여성 방범대장 취임식은 부부 자율 방범대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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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월산동(양귀영 동장)은 1일 16시 주민센터 3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장병완 남구 국회의원과 내외 60여 명의 귀빈을 모시고 달뫼마을 방범대(송영숙 방범대장) 발대식을 했다.
달뫼마을 발대식에 함께한 귀빈은 이경현 남구 자율방범 연합회장. 강원호 남구 의회의원. 김대중 백운지구대 관리반장. 양귀영 월산동 동장. 김종철 남구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장. 윤희경 무진중학교 교감. 김희성 선생님. 신채호 남구 자율방범 연합회 사무국장이 함께 자리했다.

장병완 남구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월산동 달뫼마을 방범대 발대식을 축하한다. 월산동은 복락교회 목사 때문에 정부에서 유명해졌다. 월산달뫼마을 방범대는 여성들이기 때문에 강원호 남구 의회의원에게 호신술을 수련받아서 방범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체력을 강화했으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

월산동 영암마트 유동희 사장은 월산동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축하하는 뜻에서 백미 10kg 15포대를 기증해서 독거어르신 12명과 불우학생 3명에게 나눠줘 방범대의 훈훈한 발대식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
월산동 방범대발대식을 보면서 우리사회가 남녀평등이 확실하게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확인했다. 방범대라면 마을주민을 지키고 보호하는 임무이기 때문에 건장한 남자들의 일이라는 선임감이 있지만 월산동은 여성들이 나서서 방범대를 조직했고 부부가 함께하는 자율방범대라는 것은 조직력이 더욱 견고하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전국 최초의 여성자율방범대장과 부부대원이 월산동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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