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삶을 변화시키는 ‘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문수영)는 청소년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삶의 목표를 정하고 성취하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포상제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포상제란, 만9세~13세 대상의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와 만14세~24세 대상의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로 나누어져 있으며, 봉사활동,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합숙활동(국제만 해당)에서 청소년이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고 목표 달성 시 동장•은장•금장을 수여하는 제도다.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청소년포상제를 통해 힘차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꿈틀에서 활동하는 마재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조은별(13세)은 2019년 처음으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 참여했으며 서구 마재근린공원에서 환경정화(봉사활동), 기타 연주(자기개발), 음악줄넘기(신체단련)을 했다. 우연히 참여한 청소년포상제에 매력을 느끼며 3년째 활동을 이어 도전하고 있다.
조은별은 “포상제를 통해 느낀 성취감과 경험은 돈으로 살 수 없다.”며, “올해 금장으로 활동을 도전하지만 지금도 끊임없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고 성공하는 나만의 포상제 활동을 하며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많은 청소년들도 나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꿈틀에서 활동하는 마재초등학교재학 중인 이지관(13세)군은 2019년부터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시작했으며, 2021년 4월 금장 활동을 시작했다.
이지관 군은 “청소년포상제 활동을 하면서 꾸준한 노력과 도전은 어떤 것이든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로 인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용기를 배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포상제 참여는 e청소년(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에서 청소년포상제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거주 지역 사무국의 포상담당관과 상담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포상담당관은 포상제활동의 계획과 방향 설정은 물론 활동기록 및 승인을 통한 진도관리까지 지원한다.광주사무국에서는 포상을 완료한 청소년들에게 인증서 등 포상물품을 제공하고 포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청소년성취포상제 참가할 수 있는 기관을 확인하고 싶다면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gjcenter.net)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062-234-07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