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박쥐부대 이수민 하사가 길거리 한복판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범인을 현장에서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사실이 알려져 칭찬을 받고 있다.
이 하사는 지난 14일 김포보건소에서 PCR 검사 안내임무를 마치고 교대하던 중 보건소 앞 인도에서 젊은 여성의 뒤를 바짝 붙어 불법 촬영을 하고 있던 수상한 남자를 붙잡았다.
이 하사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피해 여성에게 상황을 설명한 뒤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불범 현행범을 인계했다.
이 하사는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라면 어떤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솔선수범해 도움을 주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전사 황금박쥐부대는 지난달 22일부터 수도권 34개 보건소에 코로나19 범정부지원을 위한 역학조사 인력을 파견해 국가적 위기 극복과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담양자치신문 서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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