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가사문학면의 ‘생오지’마을에서 힐링체험 해보세요!!
담양,가사문학면의 ‘생오지’마을에서 힐링체험 해보세요!!
  • 박종만 시민기자
  • 승인 2021.04.18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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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골짜기, 집집마다 꽃향기 솔솔....
담양 가사문학면의 생오지마을을 안내해주는 예쁜간판이 귀엽다
담양 가사문학면의 생오지마을을 안내해주는 예쁜간판이 귀엽다

담양 가사문학면의 생오지 마을은 깊은 골짜기에 자리잡고 있어 오지중의 오지 ‘쌩오지’로 불렸다 하여 생오지 마을이라 불리고 있으며 광주댐에서 식영정과 소쇄원을 지나 유둔재터널을 통과해서 조금만 가다보면 오른쪽에 ‘생오지 마을입니다.환영합니다.싸목싸목 오세요’라고 귀엽고 작은 간판이 환영의 인사말 건내고 있다.

국립공원 무등산에서 바라보는 생오지마을 전경은  장미꽃형상과 매우 흡사하다
국립공원 무등산에서 바라보는 생오지마을 전경은 장미꽃형상과 매우 흡사하다

생오지마을(만월리2구 용연마을)은 임진왜란때 허씨와 오씨가 처음 터를 잡아 마을을 형성하게 되었으며 현재 32호가 국립공원 무등산자락의 깊은 골짜기에 자리잡고 있어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한다.또한 생오지 마을에서는 찰옥수수.호박고구마.산약초와 산나물등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여 지역로컬푸드 매장에 납품 년간 1억5천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생오지 마을직거래장터를 찾아오는 탐방객들에게도 인기 만점 특산품이다.

생오지마을에서 화단이 제일 예쁘다는 주택에 꽃향연이 펼쳐지고있다
생오지마을에서 화단이 제일 예쁘다는 주택에 꽃향연이 펼쳐지고있다

2006년 7월에는 호남대표문인 문순태 작가가 ‘생오지문예창작골’을 설립 지역작가 양성과 문예사랑방 집필실을 겸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며 매년 5월에는 생오지 문학제가 열려 작가와 주민.방문객등 300여명이 마을을 찿는 곳이다.특히 생오지마을인 용연마을에 오면 꼭 들려야할 ‘생오지마을산책길’은 마을 입구에서 시작되는데 아래재-홍굴재-도롱굴재-옥녀봉-깃대봉-매봉재-방아재-장고재-종점까지 4.5km구간으로 털중나리,조록싸리,엉겅퀴등 예쁜 꽃들의 절경은 봄바람이 가득할때 만날 수 있고 중간중간에 마련된 쉼터는 탐방객들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주며 옥녀봉에 오르면 무등산과 동복수원지는 물론 화순적벽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최종찬이장은 생오지마을이 2020년에는 슬로시티 생오지마을로 지정 되었으며 2021년에는 자율형 공모사업비 5억원을 지원받아 마을진입로 1.5km 정비와 아름답고 안전한 생오지길 육성사업과 LPG배관망 사업비 4억5천만원(도비60%군비30%자담10%)을 확보 마을주민의 주방문화 혁신은 물론 생오지를 찿는 탐방객에게 수준높은 힐링의 기회를 제공 할것이며 최근 귀촌 가구수가 늘어가고 있어 원주민과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주민이 보배이고 마을의 원동력이라는 생각으로 생오지 마을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화합과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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