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라벤들리 보온물주머니 커버 자발적 환급 조치 실시
한국소비자원, 라벤들리 보온물주머니 커버 자발적 환급 조치 실시
  • 박재홍 기자회원
  • 승인 2015.04.29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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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중 침대 커버나 옷 등에 이염(移染) 발생확인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박재홍 기자회원 ] 

▲ 라벤들리 보온물주머니 커버 자발적 환급 조치 (사진제공: 한국소비자원)

라벤들리 보온물주머니 커버의 자발적 환급 조치가 시행된다.

라벤들리는 자사가 제조‧판매하는 보온물주머니 커버(보온 효과를 이용하여 신체 등에 접촉하여 사용하는) ‘쿠션 핫팩 커버’일부 제품에서 염료가 묻어나는 현상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환급 조치를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사용하던 중 커버에 사용된 염료가 침대 커버나 옷에 묻어난다는 제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되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네이비와 레드 원단의 염색공정상의 문제로 옷 등과 마찰시 이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에게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 등의 시정조치를 권고하였다.

해당 사업자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하여 2014. 12. 15. ~ 2015. 2. 23.까지 판매된 제품 194장에 대하여 자발적으로 환급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또한, 해당 기간에 제조된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였으며 향후 생산되는 제품은 이염이 발생하지 않는 원단으로 제조하기로 하였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즉시 사업자에게 연락하여 환급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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