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제는 우리라는 생각과 그들을 품에 않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한국시민기자협회 정덕구 기자회원] 노인들의 빛이 되어주는 사람들!아라시로 다에꼬(新堿妙子) 상

광주 빛고을문화재단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는 아라시로 다에꼬(新堿妙子) 선생님을 소개한다, 다에꼬상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출생하여 우연한 일치로 한국인과 결혼하여 세 자녀를 둔 어머니이자, 아내로서 열심히 한국문화와 한국사회를 익혀가며 살아온 전형적인 한국인 주부이시다,
빛고을 노인복지재단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6~7년 전부터 일본어 강사로서 노인들과 만나게 되어 빛고을단지와 효령단지를 오가며 일본어를 가르치는 분이다, 여느 한국인 주부처럼 검소하고 교양이 밝은 아라시로 다에꼬(新堿妙子) 선생은 일본문화와 한국문화를 잘 이해하며 노인들과의 강의시간에는 조목조목 상세한 설명으로 어렵지만 즐겁게 수강을 받는 어른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또한 주말이면 한국사회에서의 문화를 더 깊숙이 배우고자 봉사활동과 그린피스 활동에도 게을리하지 않는 분이기도 하다, 봉사활동에 나갈 때는 덧없는 즐거움으로 활동 전면에 나서서 일사천리로 많은 일을 도맡아 하는 분이다, 우리는 이제 다문화사회가 보는 이로 하여금 칭찬을 받게 하는 작은 일이라도 서로를 격려하고 동행할 줄 아는 사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 하나가 되는 사회가 되어야겠다.
다문화사회는 우리가 이제는 우리라는 생각과 그들을 품에 않는 개개인의 생각과 행동을 같이하는 사회가 이루도록 그들만의 노력이 아니라, 이제는 한국민들이 앞장서서 이끌고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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