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탁醫 방문 요양시설 12곳 160명, 8일부터 접종 시작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인 관내 8개 요양병원 접종률이 94%를 보이고 있다.
또 접종자 가운데 경미한 발열이나 두통, 피로감을 제외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관내 요양병원 8곳의 입소·입원·종사자 1천262명 중 1천186명이 백신을 맞아 94%의 접종률을 보였다.
요양병원별 접종현황은 명문 169명 중 126명, 한울 73명 중 72명, 참사랑 283명 중 278명, 무등산생태 154명 중 142명, 인애 48명 중 48명, 차오름 72명 중 66명, 창평우리 270명 중 266명, 한마음 193명 중 188명이다.
또 고위험 의료기관인 사랑병원 종사자 60명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196명, 촉탁의가 방문해 접종하는 요양시설 입소·종사자 48명도 접종을 받았다.
요양병원에서 100%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기저질환 등 건강 사정이나 심적 변화 등 사유로 접종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접종을 받은 요양병원 1천186명과 사랑병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요양시설 48명은 앞으로 8~12주 뒤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또 아직 접종을 받지 못한 요양시설 12곳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160명은 8일부터 접종을 받기 시작했다.
이미 접종을 받은 48명을 포함한 요양시설별 접종대상 인원은 금성노인 25명, 담양군노인전문 26명, 하늘숲 7명, 동산 13명, 매니노인전문 40명, 모란가실버타운 3명, 성덕노인전문 34명, 수지원 15명, 에덴 6명, 원광소규모노인종합 13명, 한재 11명, 화인케어 15명이다.
군 관계자는 “2분기와 3분기 접종은 대상자를 예약해 등록한 다음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게 된다”며 “백신접종으로 인한 별다른 이상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