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2년만에 여성벤처기업을 인증 수여

대전의 원도심 선화동에 유명한 연예인들과 유튜버들이 찾는 소문난 맛집이 있다.
이 대전 맛집은 다름아닌 ‘선화동소머리해장국'과 창업 2년 만에 여성벤처기업으로 인증 받은 ‘선화동매운실비김치(대표 박덕규,김정민)’이다.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19시국에서도 유튜브는 물론 각종 SNS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급속도로 성장해 가고 있으며, 최근 선화동매운실비김치가 선보인 ‘매운김치’와 ‘매운파김치’는 온라인으로도 주문이 폭주하여 생산 시설을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선화동소머리해장국(대표 박덕규)은 문을 연 지 15년이 되었다. 박덕규 대표는 “부모님이 운영하던 식당을 사회 첫발을 떼면서 이어받게 된 지 10여 년이 지난 것 같다”며 “손님을 가족처럼 이라는 경영 철학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 가게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박대표 아내가 운영하는 선화동매운실비김치(대표 김정민)가 힘을 보탠다. 창업 2년 만에 전국적으로 맛을 인정받으면서 매출이 급성장 했다. 매운실비김치는 제17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전국 소상공인 요리경연’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실비김치는 특유의 매운맛을 그대로 살려 중독성이 크다. 또 국내산 배추 만을 고집하며 매일 담그는 김치를 고객들에게 손 보여 왔다. 신제품 실비파김치도 신선한 고춧가루로만 매운맛을 내 알싸함을 더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박덕규 대표는 “가게를 운영하면서 사업 확대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는데, 식당 창업을 바라는 사람들과 손님들의 요청으로 가맹점 개설을 결정하게 됐다”며 “빠르면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