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5. 역사별로 천마와 사과 등 2백여 개 품목 전시 · 판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온라인 판매 전략도 눈길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에 매진하고 있는 무주군이 오는 3월 5일까지 서울 영등포역과 용산역에서 코레일유통(주)과 함께 하는 “고향뜨락 농 · 특산물 홍보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판촉행사에서는 천마와 사과, 머루와인, 옥수수, 도라지청 등 무주군 관내 40개 업체에서 생산한 2백여 개 품목이 전시 · 판매 중으로 시음과 시식, 나눔 행사도 별도로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 준수를 위해 홍보 및 판매를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한편, 각 판매장에는 손 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비치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무주군청 농촌활력과 김영종 과장은 “고객들의 편의를 생각해 영등포역과 용산역에서 모두 소포장과 택배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맛과 품질, 가격, 서비스 모든 면에서 만족을 더해 반딧불 농 · 특산물을 못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반딧불 농 · 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며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킨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6월 코레일유통(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9월 코레일유통(주) “고향뜨락” 영등포 매장에 196개 품목의 반딧불 농 · 특산물 홍보 · 판촉전을 마련해 1억여 원의 판매 수익을 올린 바 있어 이번 행사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입점 업체들은 “코로나19 때문에 입은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안정적인 판로라도 있어주니 다행”이라며 “최상의 품질의 제품들로 고정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반딧불 농 · 특산물 전시 · 판매 대책을 수립한 무주군은 반딧불사이버장터(www.mj1614.com)를 비롯한 우체국쇼핑몰 전용관(무주반딧불장터) 등 운영에 집중(입점 농가 택배비 지원_1인 3백만 원)하고 온라인 판로 확보에 더욱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은 지난해 반딧불사이버장터, 우체국쇼핑몰 전용관 등을 통해 총 8억여 억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