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3호선 모노레일 개통 첫날 5만명 수송
대구도시철도3호선 모노레일 개통 첫날 5만명 수송
  • 김을규 기자회원
  • 승인 2015.04.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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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에 따르면 지난 개통일 14시에 영업을 개시하여 운행 종료시간인 밤12시까지 5만1009명이 이용했으며, 수송수입은 약 3237만원이라고 밝혔다.

수송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서문시장역으로 5798명이고 가장 적은 역은 학정역으로 248명이며, 역별 평균 1,700명이 이용했다. 퇴근시간대인 18시부터 20시에는 총 1만2148명으로 같은 날 1호선 2만8975명, 2호선 3만924명이 이용했다.

수송인원중 만 65세 이상의 경로자, 장애인 등 무임수송인원은 13천명으로 전체수송의 26%로 기존 1, 2호선 무임비율 약 23%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3호선 개통에 따라 1, 2호선 수송도 늘어 전주대비 1호선이 6.5%(206천명), 2호선은 3.6%(209천명)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 24일 운행시각인 05:30부터 13:00까지 3호선 이용승객은 총 25,118명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출근시간인 07:00~09:00까지는 약 6,810명이 이용했다. 동시간대 1호선은 32,480명, 2호선은 32,384명이 이용했다.

공사 홍승활 사장은 “개통시 대두된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개선토록 할 예정이며, 제반 운영실태 전반을 다각도로 검토, 최대한 빠른 시일내 보완하여 시민 불편사항 해소에 진력함으로써 3호선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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