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총리는 일괄 모르쇠로 운운하면서 국정운영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거듭 ...

시민의 여론은 추락하는 비행기의 모습처럼 곤두박질하고 있다. 총리의 지탄받아야 할 의혹은 커질 대로 커지고 갈수록 태산이다.
의혹이 불거져 민심이 어수선한 시국에서 "이 총리가 사퇴 요구를 안 받겠다고 버티고 있으니 난감하다"면서 "이번 주말에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고 박 대통령이 귀국한 뒤에 처리하는 그런 모습도 가능할 것"이라고 언론은 빗발치게 떠들어 대고 있다.
총리는 일괄 모르쇠로 운운하면서 국정 운영에 전념 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히고 있다.
썩어빠진 정치인이 국정운영을 볼썽사납고 추악한 형태로 몰고 가는 것보다, 현명한 퇴진은 스스로 사퇴 의사를 표명하는 것이며 바람직한 정치의 표상이다고 볼 수 있다.
병든 한국사회구조에서 아름다운 퇴진을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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