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그 중에서 한정식은 유독 타격이 더욱 심각하다. 모임과 접대 위주로 이루어지는 영업의 특수성이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서 모든 모임과 접대 예약이 취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영향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서 현재 폐업 또는 휴무를 하고 있는 식당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와중에 천안맛집으로 10년 넘게 자리 잡은 한정식당이 현명하게 대처를 하고 있어서 소개를 한다.
천안 쌍용동에 위치한 숟가락반상 마실은 한정식 음식을 도시락으로 포장과 배달하면서 적극적으로 손님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처음엔 코로나로 직접 방문을 꺼리는 손님을 위해서 매장에서 먹는 것과 같은 수준의 음식을 도시락으로 포장해서 판매하면서 시작되었다. 그 손님들의 입소문으로 프리미엄 한정식 포장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면서 단체주문에 대한 문의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예전만큼 활발하진 않지만 회사와 관공서에는 아직 각종 미팅과 회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과정 중 식사가 도식락으로 모두 대체가 되었는데, '마실의 한정식 도시락'이 많은 회사와 관공서의 선택을 받게 된 것이다.
코로나 위기를 맞이해서 걱정만 하고 주저앉기보다 해결책을 고민하고 손님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도시락 포장과 배달 매출로 현실화가 되고 있는 것이다.

마실 한정식 박대표는 '데이터경영' 아카데미를 같이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외식인으로 외식산업 계통에서는 이미 유명인이다. 또한 박대표는 단순히 이론만 가르치지 않고 실천을 통해서 결과물까지 만들어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외식인이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희망을 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