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면 곽성수씨가 기증한 양말 2,700켤레로 전달

무주군 무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주영)는 지난 10일 관내 소외계층 128가구에 양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양말은 설천면 비례마을 곽성수 씨가 기증한 2,700켤레(1,350만 원 상당)로, 곽 씨는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양말을 준비했다”라며 “작은 선물이지만 큰 사랑으로 받아 주셨으면 좋겠다”는 뜻을 함께 전했다.
한편, 각 가구를 돌며 곽 씨가 기증한 양말을 전달한 무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대상 주민들의 생활상을 살피고 안전한 겨울나기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세부 방역수칙을 안내해 호응을 얻었다.
무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주영 위원장은 "양말을 기증해 주신 설천면 곽성수 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덕분에 어렵게 생활하시는 이웃들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고마운 분들의 뜻을 모으고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일에 더욱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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