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진실버스2 천안 가족간담회 성역 없는 진상규명 요구
4.16 진실버스2 천안 가족간담회 성역 없는 진상규명 요구
  • 박노진
  • 승인 2020.12.13 14:53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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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진실버스 2 가족간담회 열려. 세월호 참사 7주기까지 성역 없는 진상규명해야!!
4·16진실버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제공
4·16진실버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제공

세월호 진실버스가 천안을 찾았다.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을 요구한 4.16 진실버스 2(이하 진실버스 2)’가 12월 12일 천안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천안 행사는 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충남지부(이사장 전장곤, 이하 계승사업회)를 비롯한 제 시민사회단체가 ‘진실버스 2’와 함께 하였다. 신부동 천안 시외버스 터미널 앞 광장에서 대국민 선전전과 가두 활동이 진행하였다. 그리고 불당동 동네책방 ‘가문비나무아래’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마지막 순서로 세월호 유가족들과 천안 ‘진실버스 2’ 행사 준비팀이 ‘마실한정식’의 후원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다음 행선지로 출발하였다.

천안에서 열린 4.16 진실버스 2 행사장면
천안에서 열린 4.16 진실버스 2 행사장면

진실버스 2 세월호 유가족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 7주기까지 성역 없는 진상 규명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의지"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 세월호 피해자들에게 성역 없이 진상을 밝히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 본회의에서 사참법이 통화한 것은 늦었지만 최소한의 사회적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시작점이라는 것을 알고 진상규명 조사와 세월호 참사 관련 모든 기록과 증거가 빠짐없이 조사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계승사업회 이용후 사무처장은 “앞으로 이러한 사회적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와 국민 모두가 각성하고 잘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천안지역에서도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이 제대로 조사될 수 있도록 힘껏 싸울 것”이라며 오늘 행사에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천안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12월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안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앞으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등의 조사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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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2020-12-13 15:47:16
하루빨리 성역없는 진상규명이 이루어지길...

이정숙 2020-12-13 16:46:47
진상은 반드시 규명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이 희생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이선화 2020-12-13 17:24:12
하루 빨리 진상 규명되여야 합니다.

이문규 2020-12-13 17:59:12
진상규명 필수입니다~!!!!

서현주 2020-12-13 19:00:43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정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