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산수도서관 '독서가 힘이다' 특강
광주 산수도서관 '독서가 힘이다' 특강
  • 최행영 기자회원
  • 승인 2015.04.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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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행영 기자회원 ] 제5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지난 16일 오전 10시 광주 산수도서관에서 광주여자대학교 김명화 교수를 초빙해 '독서가 힘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독서동아리 주부들과 정읍독서모임 최형영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여했다.
김 교수는 "사고력 발달에 영향력을 주는 것은 책과 신문을 읽는 것"이라며 "사람들의 욕구 중에 감탄의 욕구, 문화의 욕구가 있는데, 인쇄매체를 통해서 이러한 것들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생각을 키우는 독서가 행복을 가져다 준다. 미래의 꿈과 희망을 주는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라"고 주문했다.
"독서는 창의력을 길러준다. 창의력의 시작은 가지고 있는 것을 조금 다르게 보는 것, 창의력은 더하기의 힘"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1세기 통합, 통섭, 융합의 시대에 새로운 리더십의 모델은 올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이다"며 "가정안에서부터 관계성이 잘 돼야 바른 심성, 바른 정서의 사람이 된다. IQ가 아니라 정서지능(마음의 힘)이 있어야 공감, 소통, 이해의 사람이 된다"고 말했다.
김명화 교수는 "과거나 현재나 훌륭한 인물들 중에는 독서광들이 많았다. 책을 통해서 지식의 바탕, 상상력 향상,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서 "소통의 핵심은 맥락의 이해, 상대방의 논점을 파악해서 자신의 각도에서 해석과 정리가 가능한데, 여러 종류의 책을 읽어야 사고의 폭이 확장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기술을 배우려면 독서를 해야 한다"면서 "책은 편협한 사람도 포용력을 길러주고, 독단과 독선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끝으로 "글로벌 인재는 대화와 토론을 잘 하는 사람이다. 책은 우리에게 많은 울림을 안겨준다"고 전했다.

최행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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