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 자신을 더 잘 알게 해준 시간!!
마음을 돌보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다!!!
2020 북한이탈여성 동료상담원 양성 교육 수료식이 11월 21일 건양사이버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교육은 여성가족부의 사업수행기관인 건양사이버대학 상담심리학과에서 주최하여 탈북민 30여명이 참석하였다.
탈북민들의 지역정착을 돕기 위한 동료상담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의 병합으로 참가자들의 남다른 학구열을 불러일으켰다.
건양사이버대학 상담심리학과 김은미교수, 임숙희교수, 대전하나센터 배영길 센터장, 등 능력있는 강사진의 열정적인 강의는 참가자들에게 마음관리에 대한 전문지식과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담이론과 상담기법들을 배울수 있게 하였다.

탈북민들은 남다른 인생체험과정에 생긴 트라우마로 하여 대부분이 많은 심리적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북한에서는 마음관리에 대한 교육을 전혀 진행하지 않고 있어 탈북민들은 심리상담사에게 선뜻 마음을 열기도 어려우며 심리상담이라는 개념조차 모르고 사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다보니 한국사회 지역정착에서 겪는 여러 가지 심리적 고충에 약하고, 이들을 위한 전문상담인력도 턱없이 부족하다.
탈북민 스스로가 자신의 마음관리를 하면서 동료상담도 해준다면 탈북민들의 지역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교육이수자들은 “여성인권이 무엇인지 처음 알았다.”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이 성폭력과 가정폭력에 대한 상식조차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너무 놀랐다” “자식교육과 가정생활에 참으로 유용한 좋은 교육을 받았다” “이런 좋은 교육을 더 받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하여 상담이론과 가족복지, 의료, 법률등 여러 분야의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동료상담사들이 양성되었다.
우리는 건강에 대하여 자주 이야기 한다. 신체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과 건강식품, 여러가지 운동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마음건강을 위해서는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 신체와 마음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건강한 마음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지금처럼 전 세계가 코로나로 우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장벽이 만들어 지고 있는 시기에 '마음돌봄'은 필수적 과제로 나선다. 우리 모두가 자신의 마음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가족과 주변사람들의 '상담사'가 되어 준다면 우리는 지금의 고난을 좀 더 쉽게 이겨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건양사이버대학 상담심리학과에서는 현재 다양한 프로그램실행으로 우리 사회에 따뜻함을 더해줄 유능한 심리상담사들을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