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안천면 우렁이농법 실천농가 교육 실시
진안안천면 우렁이농법 실천농가 교육 실시
  • 송정섭 기자회원
  • 승인 2015.04.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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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송정섭 기자회원 ] 

용담댐 상류지역에 위치한 진안군 안천면에서는 우렁이농법을 실천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5일 친환경 벼 재배기술인 논 우렁이농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월 11개 읍·면을 순회 하면서 우렁이 농법 교육을 추진 한 바 있으나 벼 이앙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참여농가들에게 퇴비사용, 토양관리, 종자소독방법, 육묘 키우는 방법 등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나선 김성권 상담소장은 성공적인 우렁이 농법을 위해서 토양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좋은 퇴비를 시비하여 건강한 땅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왕 우렁이의 제초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왕 우렁이의 생육환경을 잘 파악하고 이앙시기, 벼 모의 크기, 우렁이 투입시기, 써래질방법 등 제대로 실천해야 한다며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10여년전부터 우렁이농법을 하고 있는 농가와 처음 시작하는 농가와의 경험과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노하우를 배우기도 했다.

안천면은 19ha에 50여 농가가 우렁이 농법을 시작하는데 앞으로 우렁이농법을 점차 확대해 무제초제 농업을 실천함으로써 생태환경 보전은 물론,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유기농 정착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 진안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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