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은평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관장:김영득)는 코로나19사태 이후로 한 동안 진행되지 못한 주말체험활동을 11월부터 재개한다. 11월 주말체험활동은 여름캠프를 대체할 수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일상 속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미니캠프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미니캠프는 단순 캠핑용품만 두는 것이 아닌 각 텐트마다 부스활동이 이루어진다. 이 부스활동은 활동 전 참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였으며 <네일아트 카페>, <패션왕 부스>, <포토존 부스>,<추억의 문방구 부스>, <공방 부스> 등 다양한 부스에서 참여 학생들이 서로의 부스를 체험할 수 있다.
점심 식사도 배달 음식이 아닌 참여 학생들이 직접 캠핑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사전에 선정하여 레시피 기획부터 직접 요리까지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시간엔 최고의 패션왕을 뽑는 패션쇼까지 이 날 주말체험은 참여 학생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에 더해 미처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비대면 키트(무드등, 부대찌개 밀키트, 에코백)을 직접 우편으로 배송하여 미참여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노력하였다.
이 날 주말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름캠프를 대체하기에 충분한 활동이었다.",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우리가 직접 기획한 부스를 운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등의 긍정적인 응답이었다.
이번 주말체험활동은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의 일상 속 스트레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해소에 기여하였고, 기존 학생들의 협동,의사소통 역량 증진과 신입학 친구들이 기존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 마련, 앞으로의 활동 기대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