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사태, 봉합단계로 접어들어
조선대 사태, 봉합단계로 접어들어
  • 조석현 시민기자
  • 승인 2011.12.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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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총장의 전격적인 사퇴 이후 학교 정상화를 위한 보다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되었다.

지난 12월 5일 열린 “이등총장사퇴 및 이사진퇴진 비상대책위원회”는 연석회의에서 오는 12월19일 열릴 예정인 이사회에 상정할 안건으로 우선 전호종 총장의 사표를 즉시 수리할 것을 요구하기로 결정하였고, 차기 총장 선출 방법으로는 직선제를 전제로 한 15대 총장 선거를 실시하거나, 구성원 신임투표를 전제로 14대 선거결과를 이사회가 재의결하는 것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도록 이사회에 요구하기로 하였다.

만약 이사회가 이러한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이사진 퇴진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하였다.

한편 비대위는 전호종 총장이 구성원의 합의 없이 임명한 이상열 부총장에게 현 사태를 초래한 책임까지 물어 즉각 사퇴할 것을 재촉구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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