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밸류인베스트코리아 강승호 팀장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박재홍 기자회원 ] 
자신의 일을 선택할 때엔 도전정신과 열정,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또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그 것을 채우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실천에 옮기는 것, 이것이 자신이 원하는 성공으로 가는 길이다. 무엇보다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아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차별화된 전문성을 키워 실력을 인정받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의 강승호 팀장을 주목할 수밖에 없다.
현재 어느 회사에서 어떠한 일을 하고 있나요?
밸류인베스트코리아라는 사모투자 전문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승호 팀장입니다. 제가 하는 일은 일반인에겐 다소 생소하기는 하지만 참여하기 힘들다고 인식되던 사모투자를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시는 일이 다소 생소한데 좀 더 쉽게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사모투자는 공모투자와 반대되는 개념의 시장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상장 전의 시장(Pre-IPO)에서 특정인에게 지분 투자 참여의 기회를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장 시장의 주식은 이미 그 정보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쉽게 거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상장 시장은 비공개 되어 있고 정보도 적어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입니다. 그런 반면 시장에 참여할 수만 있다면 상장 등의 방법을 통해 많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작년 말 상장한 삼성 SDS가 19만원에 공모해서 42만 원대까지 올랐지만 사실 상장 이전 시장에서는 기관들에게 3만원에서 8만 원대로 매수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처럼 상장 등의 호재나 가치 상승을 꾀하는 기업의 지분을 특정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제가 하는 일입니다. 저는 고객의 자산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이중 일부 포션을 사모투자로 비중을 두고 고객 성향에 맞는 기업에 투자를 제안하는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밸류인베스트코리아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다년간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해 오면서 느낀 것은 우리가 너무 틀에 박힌 금융 시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최근 시장은 저성장 고령화가 화두인 시장으로 이젠 산업경제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말해 물건을 만들어 팔아서 이익을 남기기 어려운 세상이란 이야깁니다.
에어비앤비라는 숙박업체는 단 하나의 호텔도 없으면서 하얏트 및 메리어트 호텔을 넘어 세계 최고의 호텔그룹인 힐튼을 넘어서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비어있는 주택과 방을 활용 이를 공유함으로써 단 하나의 방조차 없는 상태에서 힐튼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가 되었으며 현재 24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카카오 톡은 메신저 하나로 시장 경제를 주무르는 거대한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집안의 보일러를 켜고 끌 수 있는 사물과 사물들이 서로 소통을 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급속도로 발전하는 IT세상을 보면서 제품을 팔아 남기는 기업보다는 기업과 기업, 기업과 인간 등을 연결하는 산업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을 바로 연결경제라고 하며 이 분야의 발전가능성과 성장성에 투자를 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러한 회사가 있었습니다. 그 회사가 바로 제가 일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저희 회사는 이러한 기업을 미리 발굴, 투자함으로써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가치를 올려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회사입니다.

자신 있는 상담 분야가 어떻게 되나요?
당연히 투자컨설팅입니다. 저희 VIK(밸류인베스트코리아)의 주요 투자기법 중 제가 자신 있는 분야는 VC(벤처투자), Pre-IPO(공모예정주) 그리고 PF(프로젝트파이낸싱)입니다. 벤처투자 같은 경우는 스타트업 하는 성장성과 기술력 있는 기업에 자금의 물꼬를 만들어줌으로써 기업의 성장을 서포터 하는 역할을 하고 IPO투자는 기업이 일정수준이상 성장해 있고 여기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유망 기업의 주식을 미리 선취매 하는 매우 매력 있는 투자전략입니다. 프로젝트파이낸생인 PF투자 같은 경우는 문화 및 컨텐츠에 투자하여 비교적 단기 고수익을 취하는 전략입니다. 결혼자금, 주택확장자금, 자녀양육자금 등 돈 들어 갈 곳은 많은데 버는 돈은 한정되어 있고, 은행 이자는 너무 낮아서 고민인 분들은 저와 저희회사와 함께 한다면 재테크로 연봉 1억도 무리가 아니라고 조심스럽지만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고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내가 투자한 돈이 어디에 투자가 되었는지, 투자된 기업이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함께 공유하면서 또 다른 만족감을 느끼십니다.
단순히 돈을 버는 것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함께 상생한다고 해야 할까요? 저 또한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일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낍니다.
강승호 팀장이 말하는 꿈과 목표
우리가 어떤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면 가까운 소매점을 이용하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인터넷 쇼핑과 직구 등을 통해 더욱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유통구조가 이미 바뀌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금융 유통구조도 바뀌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특별한 소수가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제도로 나아가야합니다.
저는 제가 하고 있는 이러한 착한 투자를 고객들에게 계속 전파하고 동참을 유도하며 나아가서는 침체되어 있는 우리나라 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밸류인베스트코리아 강승호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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