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로타리 3680지구 남대전로타리클럽은 지난 7월 23일 오후 7시 대전ICC호텔 웨딩홀에서 이달 권주창 취임총무의 사회로 ‘제45·46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와송 김영삼 총재 및 유대전로타리클럽 남촌 김태형 회장을 비롯해 원성수 공주대학교 총장, 공군사관학교 26기 동기생회장 김용홍 장군(예), 국립과학연구소 강태원 부소장, 로타리 회장단 및 회원들, 내·외 귀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율림 김상석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사랑하는 남대전로타리클럽 회원 여러분!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라는 테마로 취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란 세월이 흘러 이임식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오늘 취임하시는 제46대 지성 이대열 회장님은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똘똘 뭉친 봉사인으로 남대전로타리클럽을 한층 발전시킬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회원님들도 적극 협조하여 지성 이대열 회장님의 열정에 힘을 실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지성 이대열 취임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대전 로타리클럽 제46대 회장으로 취임함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회원들이 즐겁고 보람 있는 클럽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남성클럽에서 남녀혼성클럽으로 변신하여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함께 발전시켜 명문클럽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하며, 이어 “저는 공군 조종사 출신입니다. 공군의 구호인 ‘하늘로! 우주로!’ 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하늘로(하나 되어 늘어나는 로타리클럽), 우주로(우리가 주인인 로타리클럽)의 정신으로 발전하는 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와송 김영삼 총재님의 목표인 회원 4000명 시대와 활동기금 백만불 달성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렸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와송 김영삼 총재는 치사에서 “올거 크나악 RI회장께서는 2020-21년 테마를 ‘로타리 기회의문’이라고 발표하셨습니다. 크든 작든 우리의 실천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전 세계 어딘가에 있는 누군가에게 또 다른 삶의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며 ‘끝없는 기회로의 초대’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세계 어딘가에 있는 누군가에게 또 다른 기회를 열어줄 것이며 앞으로도 로타리가 확대되고 번영할 수 있도록 변화를 수용하고 새로운 접근방식에 마을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라고 역설했다.

스폰서 클럽인 유대전로타리클럽 남촌 김태형 회장은 “회고해 보면 귀 클럽은 1975년 유대전로타리클럽의 스폰서로 탄생되어 지난 45년 동안 꾸준히 발전해 오늘 이와 같이 거듭 성장해 왔습니다. 이제는 우리 3680지구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클럽으로 발전하여 여타 클럽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성장하게 된 이면에는 그동안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여러분들의 피나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공주대학교 원성수 총장은 “로타리클럽은 122개 국가 20억 명의 어린이들에게 소아마비(폴리오)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소아마비 백신을 무상제공하고 매년 1000여 명의 장학생에게 해외 장학금을 주는 세계 최대의 민간단체입니다. 남대전로타리클럽은 지성 이대열 회장님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을 아우르며 국제적으로 클럽간의 소통을 통해 로타리안의 봉사와 우의를 실천하며 크게 발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로타리클럽의 의의를 되새겼다.

공군사관학교 26기 동기생회장 김용홍 장군(예)은 “우리 사회는 양적 시대에서 질적 시대를 지나 명품을 지향하는 격의 시대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습니다. 격에 기반을 둔 경쟁우위는 남이 절대로 모방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대열 회장이 격의 시대에 맞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남대전 로타리클럽을 새롭게 변화시킬 것으로 확신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국방연구소 강태원 부소장은 “남대전로타리클럽은 지성 이대열 회장을 중심으로 내부적으로는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봉사하고 외부적으로는 내년 타이베이 국제대회에서 국제 클럽간의 소통을 통해 멋지게 발전해 나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국방과학연구소에서의 연구 개발하는 열정으로 어려운 대형 사업을 성공해온 경험을 통하여 로타리클럽을 리드해 가시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으리라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성 이대열 회장을 중심으로 56대(2020-21년) 클럽은 율림 김상석 55대회장(사찰위원장), 총무 이달 권주창, 재무 채운 정혜경, 멤버십위원장 도원 송민경, 봉사프로젝트위원장 애신 정규옥, 재단위원장 선문 강천석, 홍보위원장 청풍 정다은, 클럽관리위원장 혜성 정영선으로 구성됐다.

▲ ‘초아의 봉사’ 로타리 정의
로타리는 인도적인 봉사에 힘쓰며 모든 직업의 높은 도덕적 기준을 지켜 나가도록 장려하고 나아가서는 세계친선과 평화의 확립에 기여할 것을 지향하는 실업인과 전문직업인이 세계적으로 통합한 단체이다.
▲로타리의 목적
로타리의 목적은 봉사의 이상을 모든 가치 있는 사업활동의 기초로 발전시키고 증진하는 것으로 특히 다음을 북돋는 데 있다.
첫째, 사람 간의 교류를 봉사의 기회로서 넓히고 함양한다.
둘째, 사업과 직업에서의 도덕적 수준을 높이고 모든 유익한 직업의 가치를 인식하며, 로타리안 개개인의 직업을 사회에 봉사할 소중한 기회로 삼는다.
셋째, 로타리안 각자의 개인 생활, 직업 활동 및 사회생활에서 봉사의 이상을 실천한다.
넷째, 봉사의 이상으로 맺어진 사업 및 직업인들의 범세계적인 우정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이해와 친선 그리고 평화를 증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