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위너스자산관리 강상훈 지점장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박재홍 기자회원 ] 
“세상에 없는 아주 행복한 조직을 만들고 싶습니다.”
위너스자산관리 강상훈 지점장은 설계사들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고, 고객이 행복해야 설계사들도 함께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설계사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고 있다. 재능 있는 자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고 하지 않던가. 그런데 금융업계에 있어서 강 지점장은 재능을 가진 자와 즐기는 자 모두에 해당하는 듯하다.
어느 보험사에서 어떠한 일을 하시나요?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현재 위너스자산관리에서 고객님들의 금융자산을 관리 하고 있는 강상훈 지점장입니다. 주요업무는 보험을 비롯하여 부동산,펀드,채권등의 투자 상품과 은퇴설계, 투자, 절세, 양도, 상속, 증여, 가업승계 등을 상담해 드리고 있습니다.
자신 있는 상담 분야가 어떻게 되시나요?
아무래도 10년간 보험 상담을 해왔기 때문에 각 개인의 경제적 상황과 성향에 맞는 보장자산 컨설팅이 주업무인데요,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아무리 좋은 상품과 철저한 재무컨설팅을 해드려도 중도에 피치 못할 상황이 생겨 손해를 보고 해지를 하셔서 정작 필요할 땐 보장혜택을 못 받는 분들이 종종 발생하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보험계약을 중도에 깨지 않고 유지를 잘 하면서 보장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오랜 시간 동안 상품분석을 하며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보험가입 시점에 본인의 재무현황을 고려하여 중도해지로 손해 보지 않는 새로운 컨셉의 보험청약방법을 찾아내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최근 2년 간 250여분의 보험리모델링을 상담 해드린 결과 만족도가 굉장히 좋으셨고 주변 분들까지 소개를 많이 해주고 계셔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불어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소액의 여유자금을 안전하면서도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상품 컨설팅을 해드려서 고객님들이 돈 모이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까지 어떻게 일을 했으며,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다면?
제가 재무 설계 일을 시작한지 5년 정도 됐을 때 30대 후반의 유통물류쪽 자영업을 하시는 고객 상담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와중에 제게 이런 질문을 하시더군요.
“현재 연봉과 재산이 어느 정도 되세요?”
이 질문은 제가 고객들 상담할 때 하는 질문인데 오히려 제가 이런 질문을 받게 되니까 순간 당황했습니다.
당시 30대 중반이었던 저는 또래 친구들보다는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기에 당당히 “연봉00정도 되고 현재 살고 있는 O억짜리 아파트 등이 있습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 고객은 “재무 설계 하시는 분이 저보다 못하시네요.” 결국 그 날 저는 계약을 못하고 빈손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재무 설계사라고 꼭 자산이 많아야하나? 그럼 대학교 경제학 교수들은 다 재벌이게?’ 라고 자문하며 돌아오는데 문득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만약 나라면 내 소중한 자산을 맡아 관리해줄 사람이 고수익자인 사람과 나보다 못한 저수익자인 경우에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물론 꼭 겉으로 드러나는 게 평가기준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단순한 팩트만 놓고 본다면 나라도 능력 있는 고수익 자에게 맡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여러 금융상품들을 공부하고 투자하면서 먼저 제 자산의 투자수익을 늘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는 여유자금의 투자 수익으로 연평균 10~20프로 정도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고 저의 투자방식에 관심 있어 하시는 고객 분들에게도 안내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결국은 내가 먼저 부자가 되어야 고객님들도 부자로 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할 수 있는 거지, 내가 가보지 않은 길을 고객에게 이 길로 가시면 부자가 된다고 안내하는 건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년 전 그 고객과의 만남이 아니었다면 아마 지금 그냥 평범한 재무상담사 중 한명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앞으로의 비전을 말씀해 주세요
저와 인연을 맺고 계신 고객님들과 함께 행복하고 편안하게 늙어가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경치 좋은 곳에 땅을 구입해 고객 분들이 휴가 때 무료로 편안하게 들려서 힐링하시고 돌아가실 수 있는 펜션을 짓고 싶습니다.
더불어 제게 중학교 다니는 딸이 하나 있는데 아빠가 하는 일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거든요. 만약 커서도 저와 같은 일을 원한다면 제가 은퇴하더라도 제 고객들과 그 자녀분들을 대를 이어 관리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위너스자산관리 강상훈 지점장
메일주소 moneycell@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