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부천 물류센터 화재 등의 재발을 막기 위한 건설현장 점검이 실시됐다.

순천소방서 신대안전센터는 순천시 해룡면 관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 공사현장을 방문해 긴급 안전점검과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부천 물류센터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로 센터장(소방경 황상천)이 직접 한신더휴 공사장을 방문했다.

점검 및 교육 주요 내용은 ▲최근 공사장 화재사례 전파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현장지도·감독 ▲화재감시자 배치 권고 및 공사현장 관계자 연락처 확보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난대비 철저 ▲공사현장 방문 소방안전교육 및 서한문 배부 등이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형공사장의 경우 건축자재 등으로 인해 화재가 급격히 확대될 위험성이 높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공사장 관계자는 용접작업 등 화기취급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임시소방시설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찬우 hwang3036@korea.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