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직업, 노년플래너 아세요?
신직업, 노년플래너 아세요?
  • 김만수 기자회원
  • 승인 2015.03.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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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육성하는 신직업에 대해 아시나요?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지난 2014년 3월 18일, 고용노동부와 관계부처는 44개의 신직업을 육성,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이를 위해, 우선 신직업이 법과 제도의 테두리 안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가 또는 국가 공인 민간 자격을 신설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망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신직업을 공공서비스부터 도입하여 이후 민간시장에서 직업 창출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신직업 육성 추진계획”에 의하면, 신직업을 특화시켜 키워낼 수 있는 과정을 공모하여 훈련비 및 훈련 장려금을 지원하고, 워크넷(www.work.go.kr)과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신직업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청년층 및 중,장년층의 취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은 “신직업 발굴, 육성은 창조경제 실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라고 평가하며, “신직업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가 나올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부족한 부분은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4년 12월, 실업자 계좌제 과정으로 고용노동부의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이 발표되었고, 이 중 리더스인재개발원(www.edulead.kr)은 현재 2회차까지 노년플래너 반을 운영중에 있다.
 
1반의 정원은 20명으로 4개월에 걸친 수업을 수료한뒤, 노년플래너 자격증을 취득하면 각 협약업체로 취업이 연계될 예정이다. 직업기초소양부터 노인복지, 심리상담, 건강관리, 경제생활 및 정부정책지원, 플래너직무기술을 습득하여 요양병원 및 한방병원, 재가복지센터 등 현장에서 전문 노후설계상담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사라지는 직업군과 새로 선정된 신직업 사이에서, 정확한 직업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처신이라 할 수 있겠다. 외국의 사례로 토대로 발굴한 신직업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에 맞물려 활성화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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