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2회 광주광역시 전국청소년영어토론대회’ 가 지난 토요일(12월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각 부문별 1위는 고등국외부에 민족사관고 KUF팀(김형석, 박민정, 양진혁), 고등국내부에 조대여고, 동아여고, 석산고 학생들로 구성된 4G팀(오경아, 조세현, 조승현), 중학생부에는 경기가평청심국제중 Warheit팀(김지훈, 이승한, 이민지)이 차지했으며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부상으로 2백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 134개팀 402명이 참가한 금번대회는 11월26~27일 예선을 거쳐 40개팀이 본선에 진출, 주어진 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 의견을 주장하는 의회식 토론방식으로 자웅을 겨뤘다.
중학생부, 고등국내부, 고등국외부 세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된 본 대회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개최와 외국어의사소통이 가능한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영어방송·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영어토론대회로는 참가비가 없는 전국 유일의 공익 목적 대회로 지난해 첫 대회부터 전국최대 규모의 대회로 자리매김 할 정도로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특히, 고등국내부 우승을 차지한 조대여고 오경아양과 동아여고 조세현양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금까지 전국규모의 영어토론대회는 수도권 지역에서만 개최되었고 1인당 참가비가 15~20만원에 달하여 우리지역 학생들이 참가하기에는 애로가 많았지만 메이져급 전국대회가 안방에서 개최되어 앞으로도 우리지역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좋은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대회참가자들을 체계적 관리를 통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 개최 시 통역 자원봉사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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