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지난 12월 2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제23회 대한민국 한국화대전’심사위원회를 열어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총 276점에 대하여 심사하였다.
이번 심사는 국내유일의 한국화대전으로서의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1차와 2차로 나누어 어느 해 보다 엄정하고도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하였음을 밝혔다.
심사결과 대상 이두환(34세[남],인천) 작 ‘카르마-시선”, 최우수상 김숙희(45세[여],전남)작 “가을속으로”, 우수상 김현숙(45세[여],울산)작 ‘가족“ 외 1명, 특별상 정인선(26세[여],광주)작 ”1분만 닥쳐줄래요" 외 2명 등 총 150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심사위원단은 전반적으로 참신하면서도 독창적이고 개성이 넘치는 수준 높은 100호 이상의 대작이 대거 출품되었으며, 젊고 역량이 있는 대학(원)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전통계승을 위해 노력하는 작가들이 많아져 한국화대전의 발전가능성이 높음을 실감하였다고 평하였다.
홍익대학교 명예교수로 이번 대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경수 교수는 “한국화대전은 기초가 튼튼하게 정립되어 있어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공모전으로서 미래가 밝다고 자부하고 싶다. 특히 국제비엔날레를 주최하는 도시로서 수상자에게 개인전을 열어주려는 배려는 문화수준을 한 차원 높게 지원하는 좋은 발상이라고 생각하며, 한국화 발전을 위한 광주시민의 마음과 주최 및 주관처의 노력에 칭찬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12월 14일 수요일 오후 3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다. 시상 대상작은 모두 150점으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특별상 3점, 특선 32점, 입선 111점이다.
부상으로 대상은 상금 1천만원과 개인초대부스전 개최 지원, 최우수상은 상금 5백만원과 개인초대부스전 개최 지원, 우수상은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특별상은 후원기업상으로 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입상작은 12월 14일부터 12월 18일까지 5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추천·초대작가 작품과 함께 전시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화대전은 수준이 한층 향상되고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많이 출품되어 현재 한국화 분야의 경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심사위원장 심사평
<심사 위원장 - 이경수(홍익대 명예교수)>
대한민국 한국화대전은 전국 공모전으로서는 문화수도 광주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광주의 위상에 걸맞게 크게 번창하고 있음을 축하합니다.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시대가 곧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 가운데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면과 전통 계승을 위해서 노력한 작가들 그리고 미술형식의 기술적인 면에 도달하려는 작품들을 보면서 그 예술적 정서와 한국인의 정신적 내면을 더욱 애써 표현하려는 의지를 느꼈습니다.
이번 심사과정에 독창성, 우수성과 순수성의 작품을 찾으려고 노력을 했음을 느끼면서 이 대전을 기획하고 운영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깊이 칭찬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또한 한국화분야의 발전을 위해 수상자에게 개인전을 열어 주려는 배려는 문화수준을 한 차원 높게 지원하려는 주최. 주관처의 아름다운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화의 고양을 위해서는 우리들이 추구해야할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민의 마음으로 추진하려는 노력에 칭찬의 박수를 보냅니다.
한국화대전은 튼튼한 기초가 잘 정립되어 있으므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광주의 위상에 걸맞게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공모전으로써 위상이 밝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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