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4시7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 옆 한 상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으나 28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난 상가는 평화시장 안에 있는 3층 주상복합 건물의 1층이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대구 동구 평화시장 옆 3층짜리 상가 건물 1층 꽃집 창고에서 난 뒤, 빠르게 번져 2층 아파트 1세대까지 모두 태웠다. 이후 3층 외벽까지 번진 상황에서 진화됐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8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현재까지 사상자 등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건물에 입주한 상인과 주민 등 수십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진화작업이 완료되는대로 감식을 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불이 난 평화시장은 닭똥집골목으로 유명한 전통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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