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로 공기정화 효과 우수
다육아트 지도사 자격증 과정
2020년 3월28일 평소에 취미생활을 위해 한국다육아트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다육아트 지도사2급 자격과정을 수료한후 자격증을 취득했다. 7개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서 전시하고 전문가로 부터 합격점을 받아야만 자격증이 수여되는 과정이었다.
평상시 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 필자지만 그리 녹록치 않은 과정이었다. 금번 이러한 과정에 대해서 다함께 다육식물과 다육아트,다육 아트 자격증과정을 설명해보고자한다.

첫번째 먼저 다육식물에 대해 알아보겠다. 다육 식물은 선인장과, 용설란과, 대극과, 돌나물과 등의 다양한 과가 있으며 약 2만 종이 여기에 속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다육 식물의 종류도 아주 많다. 다육 식물이 전자파 차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그 인기가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하지만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제로는 전자파 차단에 그다지 효과가 없다고 한다. 그래도 밤에 산소를 내뿜어 잠을 편안히 잘 수 있게 해주니 기특한 녀석임에는 틀림없다. 다육 식물은 마니아층이 있어서 다육식물만 수집하고 키우는 분들이 많다. 그만큼 키우기 까다롭지 않고 종류가 다양하여 키우는 재미가 쏠쏠한 식물이다.

다육 식물이 자라는 곳은 비가 자주 오지 않는 덥고 건조한 기후 지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육 식물은 비가 올 때 몸속에 수분을 저장하여 건조한 시기를 견딜 수 있다.
건조한 환경 속에서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육 식물의 표면적은 축소되어 있다. 그렇다고 다육 식물에게 물을 주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 건조함을 잘 견디는 식물이기는 하지만 물을 아예 주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다육 식물은 물을 안 줘도 되는 식물인 줄 알고 말려 죽이는 경우가 있는데, 모든 식물에게는 적당한 물이 꼭 필요하다. 다육 식물은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다른 식물보다 기르기 쉽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잎이 얇은 식물은 물을 안 주면 축 처지게 마련인데, 다육 식물은 그런 내색도 하지 않으니 초보자는 오히려 어렵게 느낄 수도 있다. 물주기는 흙이 풀풀 날릴 정도로 말랐을 때 주는 것이 좋다.
물 줄 때를 모르겠으면 다육 식물을 자세히 관찰해 본다. 통통하던 다육 식물이 약간 쭈글쭈글해지기 시작하면 바로 그때가 재빠르게 물을 주어야 하는 시기이다. 물을 흠뻑 주거나 화분째 20~30분 정도 물에 담가 놓는 저면 관수로 물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을 주고 나면 다시 통통하게 살이 오른다.

다육 식물은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한 여름과 추운 겨울에는 휴식을 취한다. 이때 물을 아주 아껴서 주는 것이 좋다. 더울 것 같다고 물을 많이 주면 금방 다육 식물과 작별인사를 하게 된다. 줄기가 물러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에는 공중습도가 높기 때문에 물을 주지 않아도 견딜 수 있다. 겨울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줘도 된다.
두번째로 다육 식물과 선인장과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몸속에 물을 저장하고 있는 모든 식물을 다육 식물이라고 한다. 선인장도 다육 식물의 한 종류이다. 모든 선인장이 다육 식물이지만 모든 다육 식물이 선인장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디까지가 선인장일까? 선인장은 가시 혹은 가시자리를 가지고 있다. 가시자리는 가시의 밑부분에 있는 솜털 방석과 같은 것이다. 가시가 없는 선인장은 있어도 가시자리가 없는 선인장은 없다.

세번째로 공간 연출에 탁월한 다육 식물에 대해서 알아보겠다.다육 식물에는 독특한 모양이 많다. 이국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싶다면 다육 식물을 활용해 보자. 미니 다육 식물을 한데 모아 심거나 다양한 다육 식물을 같은 화분에 심어 줄지어 세워놓아도 좋은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다육 식물은 낮에 광합성을 하여 만들어 놓은 산소를 밤에 내뿜어 준다. 산세비에리아, 꽃기린, 페페로미아, 호야 등도 다육 식물과 같은 호흡을 한다. 산소가 풍부한 곳에서 숙면을 취하고 싶다면 침실에 다육 식물을 들여놓아라.
네번째로 다육식물로 공기정화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다.다육 식물은 음이온 발생량이 높아 실내 공기정화에 효과가 있다. 침실이나 거실에 두거나 사무실에 놓으면 맑은 공기를 얻을 수 있다.

〈재배 포인트〉
1. 물은 속흙까지 마르면 화분 구멍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흠뻑 준다. 여름과 겨울에는 물주기를 줄여야 한다. 직사광선 아래에서 물을 줄 때는 잎에 물이 고이게 되면 돋보기 효과로 잎이 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햇빛에서 키우는 것이 가장 좋다. 음지에서도 잘 견디나 웃자라서 모양이 나빠질 수 있다. 음지에서 햇빛으로, 직사광선으로 옮길 때는 서서히 옮겨야 한다. 갑자기 환경이 변하면 잎이 타거나 약해질 수 있다.
3. 다육 식물도 비료가 필요한 식물이다. 휴식기를 제외한 봄, 가을 생장기에 한 달에 한 번 정도 준다. 봄에 알갱이로 된 비료를 주면 물을 줄 때마다 서서히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다.

다섯번째로 다육아트 지도사에 대해 알아보겠다.
다육식물의 재배와 활용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어 다육공방을 운영하거나 다육아트 강의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고급 수준이 다육아트 지도사과정이 있는 민간자격증으로 협회에서 진행하는 다육아트지도사 敎育課程(교육과정) 1,2급을 이수하면 된다. 筆者(필자)도 우연히 다육아트 資格證(자격증)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다 알게되어 지난 3월에 다육아트 지도사 2급 자격증을 取得(취득)하게 되었다.자격증에 관심이 있다면 '한국다육아트협회' 를 검색해 보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