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부모의 주름 고민, 안면거상술로 해결?
늦깎이 부모의 주름 고민, 안면거상술로 해결?
  • 이성래 기자
  • 승인 2015.03.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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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이성래 기자 ]  결혼 적령기가 점점 늦어지면서 고령 출산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첫아기를 출산한 여성의 평균 연령은 한국의 경우 30.3세로 이탈리아와 공동으로 가장 높았다.

30여 년 전인 1983년과 비교해보면 35세 이상 출산은 2.8%에서 6.2배 증가한 20.2%로 급증한 반면, 20대 출산은 88%에서 3분의 1가량이 감소한 29.3%로 크게 떨어졌다. 30~34세의 출산은 9.4%에서 50.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처럼 늦은 출산으로 인해 40대가 넘어서 자녀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부모가 많아지면서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강남뷰티성형외과 김광진 원장에 따르면, 초등학교 새 학기가 시작되는 이맘때가 되면 안티에이징 시술을 받으려는 40대 여성들이 부쩍 증가한다며, 필러나 보톡스, 지방주입 등 다양한 주름 제거술이 있다고 전했다.

시술은 주름의 깊이와 위치에 따라 결정되는데 크게 안면거상술과 이마거상술로 나뉜다. 이들 성형은 주름을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이마주름과 눈밑주름, 목주름 등을 젊었을 때처럼 팽팽하게 되돌리는 효과가 있다.

이중 안면거상술은 수술방법과 환자의 상태에서 따라 회복기간이 달라지며, 최소 2주에서 최장 1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김 원장은 “안면거상술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시킨 것이 ‘트리플 리프팅’이다”며 “트리플 리프팅은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파인 부위에 지방을 적당히 채워주는 동시에 리프팅 실을 이용해 피부조직을 당겨 단단하게 고정시킴으로써 늘어진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다만, 리프팅 시술을 받을 때는 FDA 승인을 받은 안전한 실을 이용해 시술을 진행하는지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김 원장은 강조했다. 이는 피부에 삽입하는 살로 인해 감염이나 알레르기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리프팅 같은 주름성형은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분야인 만큼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리프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해당 전문의가 리프팅 관련 시술 경험이 풍부한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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