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백운2동 흰 구름 봉사단 염색봉사 '사기충천,
광주 남구 백운2동 흰 구름 봉사단 염색봉사 '사기충천,
  • 신문식 기자회원
  • 승인 2015.03.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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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협조와 주민의 격려에 '열정활활 건강백배'
▲ 남광 경로당 염색 중의 한 모습.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문식 기자회원 ]
광주 남구 백운2동 부녀회 흰 구름 봉사단(이재금)은 16일 남양경로당(박종학 회장)과 남광경로당(임정요 회장)어르신들 18명에게 무료염색봉사활동을 했다.

남광경로당 김일여 할머니는 “설에 아들들이 객지에서 와서 머리가 하얀 줄 알았는데 검게 하고 있으니까 젊어졌다고 좋아하더라. 그래서 동네 부녀회 봉사단들이 매달 해준다고 했더니, 아들 며느리보다 낫소. 하더라.”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조타례 봉사단원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나갈 때는 새벽에 일어나 가사 일을 마무리하고 남편 출근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말했다.

남편들이 밖에 나가서 봉사 활동하는 것은 좋아하는가 물었더니 “남편은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니까 밖에 나가서 활동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가사를 철저하게 마무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한다. 또 즐거운 일을 하니까 항상 활기가 넘친다.”고 말했다. 봉사활동 하므로 즐거워지고 즐거우니까 건강해진다는 것을 강조했다.

▲ 남양경로당 염색 중의 한 장면..
이재금 백운2동 흰 구름 봉사단장은 “염색봉사는 백운동 부녀회에서 지금까지 7년째 해오고 있지만, 흰 구름 봉사단 단독으로 하는 것은 4년이 되었다. 우리 흰 구름 봉사단은 백운2동의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목적으로 공모해서 지역사회 경로당 어르신들의 무료염색봉사를 했으며, 그 외에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환경미화 사업(담장 벽화 그리기. 푸른 길 청소). 남구행사 자원봉사활동 등을 한다.”고 말했다.

흰 구름 봉사단은 회장의 열정과 부녀회원들의 동참으로 백운2동의 아름다운 꽃처럼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백운2동의 좋은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노력하는 봉사활동은 지역사랑 애향심의 아름다운 마음의 발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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