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다양한 분야 영농정책자금 지원
자녀학자금·바우처 등 복지지원도
올해부터 농민수당도 60만원 현금지원
갈수록 감소하는 지역사회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담양군이 인구늘리기 일환으로 담양으로의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중인 가운데, 담양에서 귀농인 또는 농업인으로 산다면 실질적으로 어떤 지원과 혜택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다.
이는 광주시 등 외지 도시민들의 담양에 대한 입주 선호도가 타지역 보다 훨씬 높은 상황에서 담양으로 귀농, 농업에 종사할 경우 어떤 지원과 혜택이 있는지를 알고 싶어하는 문의가 적지않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가 담양군의 농업분야 관련 제도와 정책 지원과 혜택, 등을 알아보았다.
올해 담양군의 예산 3,786억원 중 농업관련 부서인 친환경농정과·친환경유통과·농업기술센터 등을 포함한 농정분야 예산은 총 765억원으로 전체예산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업정책, 친환경농업, 농업소득사업, 농산물유통, 농촌융복합사업, 축산진흥 등에 쓰여진다.
이같은 예산이 쓰여지는 담양군의 농업분야 주요정책과 지원사업을 큰틀에서 개괄적으로 살펴보면,
■ 농업분야 주요 지원사업
농업진흥기금 지원사업을 비롯 ▲하우스시설 각종 지원사업 ▲소득작목별 지원사업 ▲친환경농가 농자재 지원사업 ▲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신규 소득작목 육성사업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담양쌀 택배비 지원사업 ▲농산물 마켓팅 지원사업 ▲소형저온저장고 설치 지원사업 ▲산지유통 활성화 지원사업 ▲식품제조 가공시설 지원사업 ▲공공비축비 수매 지원사업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지원사업 ▲강소농 육성 ▲디지털농업인 육성 정보화교육 ▲축산환경개선사업 ▲가축 재해보험가입 지원사업 ▲한우고급육 생산관련 각종 지원사원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지원 등을 들 수 있다.
■ 직간접 지원사업
농민수당(연 60만원 현금지원)을 비롯 ▲농업인 월급제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사업 ▲농가도우미 지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귀농 농업창업(3억원) 및 주택구입 융자(7,500만원)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300만원) ▲농촌 청년사업가 양성(2,000만원) ▲영농승계 청년농 창업지원(3,000만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100만원/3년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담양군은 이같은 지원사업 등을 통해 농업인과 농업분야 종사자에 대한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으며, 아울러 농정부서 외 유관부서에서도 농업분야 종사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예를들면, 산림정원과나 농어촌공사, 산림조합 등의 ▲산림작물생산기반 조성사업 ▲임산물 유통구조개선사업 ▲산림소득 공모사업 ▲맞춤형 농지 지원사업 ▲농지 매입,매도,임대차사업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농지연금사업 ▲경영이양 직접지불사업 ▲산림사업 종합자금 지원도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해말 관내 이장, 작목별 대표,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농업분야 보조지원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 금년도 주요지원 163개 사업에 대한 지침설명을 통해 지원사업 이해도를 높였으며 아울러 일선 농업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의견 등을 수렴하고 향후 농정정책에 반영토록 했다./ 장광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