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국제적 트렌드인 저탄소 녹색성장 추세에 맞춰 ‘창조의 빛, 미래의 빛 LED’를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12 국제 Light Vision EXPO’를 내년 10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 국제 Light Vision EXPO’는 올해로 10돌을 맞은 ‘국제광산업전시회’의 컨텐츠 중에서 LED 분야를 특화·확장하여 개최하게 된다.

광주시의 전략산업인 LED를 포함한 光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육성사례를 홍보하고, 국내·외 유수의 光관련 기업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光응용 등 첨단기술의 교류증진과 함께 국내·외 관련기업을 유치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지난 10월 4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된 ‘국제광산업전시회’에는 국내·외 150여 기업이 참가했고, 유럽 각국의 재정위기로 촉발된 세계경제의 불안정 상황에서도 일본, 러시아, 중남미지역 등 해외 바이어 200여명이 참가해 수출상담 812억원(93개사), 수출계약 253억원(46개사)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광주시는 지난 전시회가 IT를 비롯해 조선, 농업, 건설 등 光융합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대형 전시회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광산업은 타 업종과 다양한 교류와 접목이 용이한 기반산업임과 동시에 성장동력 산업임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내년에 개최될 국내 최대의 光산업 전문 EXPO를 통해 첨단산업의 발전전략을 찾고 LED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와 더불어 실질적 구매력을 갖춘 양질의 해외 바이어들에게 광주의 중소기업제품 마케팅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태호 시민기자 windnet@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