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로 설명할 수밖에 없는 ‘광주사회서비스지원단’
거짓말로 설명할 수밖에 없는 ‘광주사회서비스지원단’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11.11.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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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서 전국적으로 활성화하고 있는 10대유망사업(아동발달지원서비스)의 내용을 숙지하지 못해 결국은 ‘거짓말로 설명할 수밖에 없는 광주서비스지원단’ 이 되었다. 기자선생님 “설명을 해줘도 앞 뒤 분간을 모르는 박사나, 업무를 보시는 분들에게 광주시에서 행정을 맡겨서 생긴 일이다” 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말로하면 누구 말이 옳은지 모르니 문서로 확인하자” 이 사태는 바우처사업에 대한 비전문가가 박사랍시고 행정을 펼쳐, 광주시민만 피해를 보는 사례로 진행 중이다.

지난 2011년 11월 25일(금) 오후2시부터 광주발전연구원 부설 광주사회서비스지원단의 주최로 호남대학교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지역사회투자사업의 현황 및 추진방향을 광주사회서비스지원단 팀장 차 씨가 기조발표 후 이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세미나 자료집 27페이지 ‘아동발달지원서비스(6세 이하) ‘과 ’문제행동아동조기개입서비스(18세 이하)’ 이 서비스내용이 유사하므로 ‘문제행동아동조기게입서비스’로 통합하여 사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위 내용에 대해 방청객 질의시간에 사단법인 희망지원센터 관계자는 통합운영(안)에 대해 질문을 했다.
질문자는 “사업목적, 서비스대상 및 서비스 내용이 다른데 ‘왜 유사서비스’로 통합했는가.” “두 사업의 통합(안)을 마련하기 전, 제공기관과 협의 없이 통합한다고 했는지 질문”을 했다.

광주사회서비스지원단 팀장 차 씨는 “제공기관과 통합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싸인 까지 받아 놓았다고” 답변했으나, 사실이 아니었다.
제공기관 관계자에게 사실을 확인해 본 결과, 간담회에 참여했던 김(27세)씨는 통합(안)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고, 참석자 명단만 서명했다고 했다.

기자와 통화에 광주사회서비스지원단 팀장 차 씨도 “통합(안) 논의에 대해 싸인 한 적은 없고, 참가자 명단에 싸인한 것이라고 대답했다.”
보건복지부에서 10대유망사업으로 분류된 두 사업을 통합하기 위하여 공식적인 자리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를 받아야 할 광주시민을 우롱한 처사다.
시 행정상 유사사업은 당연히 통합되어야 마땅하나 “보건복지부 2011년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안내 지침서 붙임2의 10대 유망사회서비스 표준모델(안)에서 두 사업을 별도로 분류하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 관계자 손미정은 인터뷰에서 “저희 도는 3년 째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동발달지원서비스는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얼마나 좋으면 영유아 부모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겠습니까.” “우석대학교 아동발달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이 이미 검증 되어 칭송이 자자합니다.” ”06세 아동발달지원서비스와 18세 문제행동아동조기개입 서비스는 성질이 달라 통합되면 영유아 자녀 부모들에게 큰 피해를 주게됩니다 . “  " 06세 이전에 발달검사를 해야지, 다 성장한 청소년들은 검사 의미가 없다. “ 고 했다.

광주광역시는 영유아가 받는 아동발달지원서비스라고 경솔한 행정처리를 도와서는 안 된다. ‘가뜩이나 경기가 어려워 임산모들은 산아 제한을 염두해 두고 있는 실정에, 현실과 어긋나는 행정을 펼쳐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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