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상기하자 대화아파트 옹벽사고 "절벽 위험 적신호"
광주 남구, 상기하자 대화아파트 옹벽사고 "절벽 위험 적신호"
  • 신문식 기자회원
  • 승인 2015.03.10 0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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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절벽은 웃고 사회안전망은 낮잠자고 우기는 돌아오고
▲ 향교에서 천변으로가는 충앙로 천변교차로 부근 절벽이 위험하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문식 기자회원 ] 
광주 남구 중앙대로 향교에서 광주천으로 가다 보면 좌측에 15m 이상의 높고 가파른 절벽 붕괴 위험지구가 있는데 바로 앞에 컨테이너 카페와 같은 시설이 있어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위험한 절벽이 있다.

이곳 절벽 앞에는 중앙대로요, 인근에는 광주 세무서. 충장파출소. 사직파출소. 광주공원관리사무소가 있으며, 30m 정도에 광주하천이 있는 지역이지만 오가는 사람들의 무관심과 공무원들의 무사안일이 괴물과 같은 대형사고불안지대를 오랫동안 방치하고 있다.

여름 우기에 폭우가 쏟아진다면 남구 봉선동 대화아파트 뒷산 옹벽처럼 대형재난사고를 발생할 위험이 대도시 한복판에서 도사리고 있지만 관계당국에서는 아무 조치도 없이 방치하고 시설물까지 들어 있지만 구멍 뚫린 사회안전망은 허술하게 낮잠만 자고 있다.

광주천변에서 운동하고 오는 한 시민은 "이  절벽은 아주 오래된 절벽으로 위험스러운 곳이다. 왜 이렇게 방치하는지 알 수 없다. 흙이 흘러내리는데 큰비가 오면 재앙을 일으킬 곳이다. "고 말했다.

사람중심 건강 남구 최영호 청장은 구정 6대 정책과제 중에 2번째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안전벨트를 구축하기 위해서 불법임야경작을 철저히 단속하고 위험시설을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안전진단 점검을 한다.”고 타운홀 미팅에서 홍보한 바 있다.

사회안전망이 낮잠을 잔다는 것은 이런 오래된 위험지구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는 것이요, 언제 컨테이너 시설물까지 들어섰다는 것이다. 만약에 절벽이 붕괴하여 교통이 마비되고 자연환경과 도로시설물이 파괴된다면 재산상의 피해를 어찌 감당할 것인가?

대화 아파트 같은 사고가 재발할 여지가 있는 곳은 빨리 사전조치를 해서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조치를 해야 한다. 끔찍했던 대화 아파트 뒷산 옹벽붕괴사고처럼 절벽사고가 반복한다면 재난 관리능력이 없는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사전에 유비무환을 해야 한다. 무사안일은 조직의 암이자, 화근이다. 아무리 구청장이 동분서주해도 손발이 맞지 않으면 안 된다. 관계 담당공무원들의 발 빠른 움직임과 정확한 진단, 그리고 의지가 사람중심 건강남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안전벨트를 구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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