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백운2동 구청장 순방 타운홀 미팅 '관심'
광주 남구 백운2동 구청장 순방 타운홀 미팅 '관심'
  • 신문식 기자회원
  • 승인 2015.03.0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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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임야경작 및 불법현수막 강력단속 주의보
▲ 최영호 남구청장 구정 6대보고 및 질문에 답변.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문식 기자회원 ] 광주 남구(최영호 청장)는 5일 15시 백운2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박용화 구의원. 광주경찰서 백운지구대장. 주민 자생단체장과 주민 그리고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정 보고와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백운2동(신정현 동장)은 동 업무 추진계획에서 “다가구주택 밀집지역 환경정비. 주민참여 결정형 주민센터 운영. 주민만족을 위한 청렴도 및 민원서비스 향상. 주민공동체 마을 사업을 추진한다.”고 보고했다.

최영호 청장은 주민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구정 6대 정책과제를 주민들에게 알리는 데 주력하였다. 첫째, 주민자치의 신모델 주민결정행정시스템 구축. 둘째,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안전벨트 구축. 셋째, 도시재생활성화. 넷째, 혁신도시와 연계한 그린벨트 해제. 다섯째, 지역발전의 인프라. 여섯째, 지역경제순환시스템 구축에 대해서 세분화해서 보고했다

▲ 신정현 백운2동장이 추진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조용성 주민자치위원장은 “특색있고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라는 의제로 토론하자고 하였다. 각 조별 토론 결과 1조는 장기 방치되고 있는 공터의 전수조사 후 규모에 따라 텃밭 분양 및 꽃밭을 조성 등, 녹지사업으로 바꾸자. 2조는 정감 있고 특색 있는 골목길 조성을 위한 문패 달기 사업의 지속 추진으로 잔여 사업구간을 완성하자. 3조는 봉사단체 및 환경단체와 연계하여 양심화단을 조성하고 주민과 함께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하자. 4조는 정부 부처나 광주시에서 공모 추진하는 공 폐가 정비사업이나 도시재생사업에 백운2동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요구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문화예술 창작촌 거점공간을 마련해주었으면 한다. 학교주변 꽃밭을 만들면 학생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겠다. 경로당 임대 기간이 만료되었는데 거점경로당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등으로 별다른 건의사항은 없었다.

타운홀 미팅은 참 좋은 제도인 것만은 확실했다. 궁금한 사항은 주민이 즉석에서 구청장에게 묻고 청장은 즉석에서 가부를 결정하던가 아니면 담당 공무원에게 즉답 내지는 조사해서 답변해주라고 하는 등, 남구의 주민자치는 주민들의 궁금증이 시원하게 풀리는 주민자치인 것 같았다.
▲ 백운2동 자생단체들과 주민들이 구정보고에 관심을 갖고 청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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