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설계사를 넘어 자산관리사로, KDB생명 김진우 FC
보험 설계사를 넘어 자산관리사로, KDB생명 김진우 FC
  • 박재홍 기자회원
  • 승인 2015.03.02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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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KDB생명 김진우 FC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박재홍 기자회원 ] 

▲ [인터뷰] KDB생명 김진우 FC

보험 설계사를 넘어 자산관리사 자격을 갖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KDB생명 김진우 FC를 만나보았습니다.

현재 어느 보험사에서 어떠한 일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현재 국책은행 산업은행계열 KDB생명에서 보험FC와 자산관리사FP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점내방고객이나 온라인으로 재무 상담을 요청하는 고객님들께 유료상담을 해드리고 있고 신입FC 교육을 맡고 있습니다.

보험회사 재직 중 일반보험설계사와 다르게 자산관리사 자격증을 취득 하셨더군요. 계기가 있으신가요?

국가공인 자산관리사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에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고객님들께 저축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그렇게 어렵게 모은 돈이 스스로 불려 나갈 수 있게 만들어 드리는 게 목적입니다 그러려면 투자를 해야 하고 단기투자. 중기투자. 장기투자 로 적절하게 나눠서 해야 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장기투자를 권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곳은 보험회사 밖에 없습니다.

보험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은 아직도 여전합니다. 그러나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를 통틀어 재테크, 재무 설계, 자산관리를 보면 보장성 보험 없이 이뤄질 수 없습니다. 저축과 투자를 위해 보장은 기본이기 때문에 그만큼 신중한 판단을 기하는 중요한 일이라 단순하게 보험상품 하나를 판매 하려는 게 아니라 진짜 고객이 필요한 것은 고객통장에 모이는 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자산관리사로 입문하여 지금까지 어떻게 일을 해왔고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다면?

자산관리사에게 상담을 받는 게 본인이 자산이 많아서 관리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로또에 당첨되어 10억이 생겼다면 대부분 사람들은 집사고, 차사고, 여행 갈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이것은 그냥 단순한 소비에 불과합니다. 반대로 이 돈을 소비만 하지 않고 돈을 굴려서 늘리려는 것이 재테크이죠. 그러나 우린 10억이 없습니다. 10억이 없다면 그 돈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저축해야겠죠.

그러던 중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게 될 텐데 10억이라는 목표치를 향해 가다가 가정경제에 주 소득원인 가장이 다치거나 사망하게 되면 나의 목표인 10억도 나의 가정도 무너지게 됩니다. 가정경제에 있어 그 가장이 있든 없든 내 가정이 10억을 위해 꾸준하게 저축이 이뤄지는 것이 재무 설계입니다. 로또의 당첨이 되려면 로또를 먼저 사야하듯 “돈도 없고 여유도 없다면 저축하는 방법이라도 배워서 실천하는 것” 이것이 바로 자산관리입니다.

처음 저축하겠다고 다짐하고 유료상담까지 받은 한 고객님이 한두 달 실천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되고 있어서 초반에 제가 잔소리를 많이 하고 거래내역도 같이 열어보고 이것저것 괴롭히니 안하겠다고 하시더군요. 그 고객의 저축액을 쌓이게 하는 것이 저의 목적이다 보니 저는 굴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나니 오히려 저에게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그 고객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인터뷰] 강의중인 KDB생명 김진우 FC

자신 있는 상담 분야가 어떻게 되시나요?

일반 보험설계나 증권분석 상담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건 재무 설계에 기본 틀인 보장자산을 위한 설계지 주된 목적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인생전반에 걸친 경제 로드맵을 큰 그림으로 그려드리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스스로 맞춰가게 해드리는 것 그리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하나씩 차례대로 알려드리는 자산관리에 대한 상담이 가장 자신 있습니다.

과도한 빚으로 채권추심을 당하고 있거나 무분별한 정보 없이 신용대출로 피해보시는 부분도 상담해 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비전을 말씀해 주시겠어요?

저는 이 직업이 제 인생에 마지막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습니다.

보험FC, 자산관리사FP로써의 개인적인 성공도 중요하지만 제가 속해있는 조직 안에서 조직을 관리하고 키워나가는 관리자로 더 큰 성공을 향해 목표를 두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훗날 KDB생명에 한축을 담당할 때 누구보다 양심 있고 진심으로 고객을 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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