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큰시장에 오면, 김장 준비도 하고 온누리상품권도 받고
도마큰시장에 오면, 김장 준비도 하고 온누리상품권도 받고
  • 안시언 기자
  • 승인 2019.11.16 0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도마큰시장 김장 맞이 경품 이벤트 성료
온누리상품권 5천원 권 860장 고객에게 제공

도마큰시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시장 이용 고객들에게 온누리상품권 경품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광역시, 서구청이 주최하고 도마큰시장상인회와 도마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5년부터 김장맞이 이벤트를 지속해서 시행한 도마큰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이벤트 규모와 참여 고객층이 큰 폭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은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7일 만에 조기 종료될 정도로 높은 고객 호응도를 보였으며 5천원 권 온누리상품권 총 860매(4,300,000원)가 고객들에게 지급됐다.

행사 기간 내에 도마큰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한 명당 온누리상품권 1매를 제공, 보다 많은 고객 참여를 위해 당일 1회로 한정했으나 다음 날 다시 참여가 가능해 여러 날 시장을 찾는 고객이 많았다고 사업단 측은 설명했다.

도마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김동규 단장은 “경품 지급 기준 금액을 5만원으로 산정했으나 추가 구매로 인해 5만원을 상회하는 매출 추이를 보였다”며 “계절 특수에 맞는 이벤트 진행으로 시장 전체 매출과 고객 만족 모두 올릴 수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평소 도마큰시장을 자주 찾는다는 김진숙(57. 서구 거주) 주부는 “단발성 경품 이벤트보다 고객 위주의 지속적인 이벤트도 함께 추진해 전통시장 유입 고객이 늘길 바란다”며 지역 시장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경품 이벤트 종료 후 도마큰시장상인회 이형국 회장은 “저렴한 가격에 우수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상인들 매출을 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도마큰시장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