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데이트하고 맛집에서 미팅 ‘청계천 솔로미팅’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박재홍 기자회원 ]
긴 설 연휴 외로이 집에서 방콕으로 보내야 했던 솔로들에게 커플이 될 수 있는 청계천 솔로대첩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2월 27일 서울 청계천 광통교에서 20대 청춘남녀 200여명이 모이는 솔로미팅이 개최된다.
이번 청계천 솔로대첩 프로젝트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청계천 답교놀이 개막식을 필두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고, 맛집에서 자연스런 미팅을 하게 된다.
청계천 광통교는 오작교처럼 서울 도심남녀들의 인연을 이어주는 사랑의 다리로 전통 답교놀이의 의미를 재해석하여 참여자들간의 만남에 의미를 부여해 준다.
이름하여 '새미프 사랑의 다리밟기'로 재탄생하였다.
본 행사를 주최하는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이하 새미프)는 작년 12월 1200명의 싱글남녀가 참여한 '신촌솔로대첩'을 개최했었다.
당시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성비를 동일하게 모집했고 신촌 맛집을 방문해 참가자들이 식사를 하며 미팅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는 오후 7시부터 청계천 광통교에서 진행된다. 남녀4명이 한조가 되어 청계천을 걸으며 데이트를 한다.
2부 행사는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나이와 성비에 따라 지정된 맛집으로 이동한다. 남녀 2:2로 자리가 배치되며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미팅을 할 수 있다.
참가는 새미프 홈페이지(http://www.saemip.com)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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