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영화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해남에서 상영
휴먼다큐 영화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해남에서 상영
  • 최화형 시민기자
  • 승인 2015.02.1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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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오후 3시와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해남 산이 출신 진모영 감독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상영된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해남 산이 출신 진모영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상영한다.

군은 오는 2월27일 오후 3시와 7시, 1일 2회 해남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상영한다고 전했다.

다큐멘터리 독립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누적관객수가 500만명에 육박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이 영화는 76년을 함께 해온 98세 조병만 할아버지와 89세 강계열 할머니 부부의 1년여 간의 모습을 담았고 노부부의 가슴 절절한 사랑, 그리고 이별 과정이 모든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며 인기를 모았다.

영화는 장성한 자녀들이 모두 도시로 떠나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던 백발의 연인 노부부의 일상을 그렸으며, 점점 더 잦아지는 할아버지의 기침소리를 듣던 할머니는 머지않아 다가올 또 다른 이별을 준비하게 되며 슬픔과 함께 전해지는 깊은 감흥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해남 출신 감독이 연출하며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어르신들이 많은 농어촌 지역으로 상영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많은 관람을 바랐다.

공연입장권은 오는 2월24일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예매하며(면 단위 주민은 전화예매가능) 입장권은 2,000원, 4세 이상 입장가능하며 취약계층에는 초청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공연문의 ☎ 530-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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