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KDN에 파견돼 서버 유지·보수업무를 담당해 온 이들은 자신들을 통해 불법 낙찰을 받은 공사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한전 전자입찰시스템 서버에 접속, 공사 낙찰가를 알아내거나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특정 공사업체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한 뒤 해당 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아 챙겨 온 혐의(배임수재·특가법상 사기 등)로 박모(40)씨 등 관리업체 전·현직 직원 4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입찰비리 소문은 현실
한전KDN 파견업체 직원이 부정한 명령어를 입력한 전산 로그기록을 확보해 박씨 등 6명을 순차적으로 체포, 구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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