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임용기 ]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취업률’ 자료에 따르면 전국 21개 마이스터고 중 2013년~2014년 졸업생 취업률을 비교한 결과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교장 홍방희)가 98.8%로 1위를 차지했다. 정규직 비율도 1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취업의 질적인 면에서도 삼성전자(21명), 한국수력원자력(20명),한화케미컬(20명), 포스코, LH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대기업과 공사가 70%를 차지해 타 마이스터고와 비교할 때 독보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 취업에도 관심을 두고 추진한 결과 현재 2명이 마이스터의 본고장인 독일 KHS에 취업하였고, 지속적으로 해외취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2월1일 현재, 삼성전자(11명), 한국수력원자력(10명), 한국전력(6명) 포스코(2명) 등 76명 졸업예정자 중 72명이 취업 확정된 상태이며, 2학년 재학생도 삼성전자(7명), 한국수력원자력(5명), 포스코(5명)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이다.


한 학년 80명이 정원인 광주마이스터고 즉 GAT가 육성하는 마이스터는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설비 운용 기술자, 자동화 관련 제어 및 유지 보수, 소프트 분야 기술자, 광기술 및 전력설비 분야 유지 보수 기술자를 양성하며 교육비, 급식비, 기숙사비 등 제 비용 전액 무료이다. 그러므로 국가에서 지원받은 만큼 마이스터 고등학교는 졸업 후 대학 진학이 목적이 아니라 바로 의무적으로 취직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전국 마이스터 특성화고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한 이유는 학교장의 확고한 비전과 교직원들의 뜨거운 열정,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 학부모의 전폭적인 지원 등이 어우러진 결과이다.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는 광주지역의 산업체 기반이 매우 취약한 환경을 극복하고 전국 최고의 취업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