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교류를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주거생활 조성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박재홍 기자회원 ]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16(월)부터 3.27(금)까지 243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2015년 공동주택 문화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문화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주민들이 단지 내 공용시설을 이용하여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면 강사료 등 프로그램 운영비의 60%(최대 15만원)를 구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순히 문화활동을 같이 한다는 차원을 넘어 주민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여 따뜻하고 건강한 주거생활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한다.
서초구의 경우, 주민의 70% 이상이 아파트(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아파트는 대표적인 주민 생활공간이 되었다. 그러나 아파트라는 공간적 특성으로 이웃 간 소통이 단절되기 쉬워 층간소음 분쟁 등 여러 사회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극복하고자 최근 ‘공동주택(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의 활성화가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주거생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서초구도 2011년부터 공동주택의 공동체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동주택 문화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71개 단지가 본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았으며 해가 거듭 될수록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15년에도 1,17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관련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http://www.seocho.go.kr) 「공지사항」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이 끝나면, 현장 조사 등 검토 과정을 거쳐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우면동과 내곡동에 새로 들어선 아파트들은 단지 내 주민 복지공간을 두고 있으나 그 활용도가 낮은 실정이다. 이러한 단지들이 문화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한다면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복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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