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못된 신호체계가 선량한 시민 범법자로 만든다.

대남대로 374번지 지점의 교차로사거리 신호등은 광천동 방향으로 직진 좌회전 신호가 동시에 켜지는 신호인데 주연약국 앞 건널목 보행자 신호등은 교차로 신호등이 직진 좌회전 신호가 끝나고 직진 신호로 전환 되어야 건널목 보행자 신호가 청색신호로 바뀌게 되어있다.
대남대로에서 서구청이나 한전방면으로 가는 차량을 위한 것일지는 모르나 직진 좌회전신호와 건널목 보행자 횡단신호를 동시에 청색 신호로 전환하면 기다리던 보행자들이 무단횡단이나 불법횡단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추운날씨에 길을 건너려던 시민들이 건널목 횡단 신호가 적색신호로 기다리던 보행자들이 직진좌회전 동시 신호가 되어도 청색 신호로 전환이 안 되므로 성급한 보행자들은 신호를 무시하고 건너가게 되므로 범법자를 만들게 되어 있다.

건강협회 검진을 간다는 40대의 젊은이는 “당국의 무관심이 시민을 추운 날씨에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다.”고 심기를 불편해했다.
신호를 기다리는 50대는 남자는 직진 좌회전 신호가 들어오자 “얼른 지나가도 되어요. 신호등이 빨간 등이고 서구청으로 우회전하는 차가 없으므로 가도 되어요.”하고 무단횡단 하고 지나간다.
관계 당국의 세심한 관찰과 관심이 시민을 편하게 하고 범법자를 만들지 않는다.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 교통의 흐름과 상관이 없는 건널목 신호등으로 시민을 엄동설한에 벌씌우지 말고 시민 우선으로 빨리 교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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