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동완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 2019’가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오는 8월 29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이번 한화클래식 2019는 총상금 14억 원(우승상금 3억 5천만 원) 규모의 메이저 대회다.
2019 한화클래식은 올해도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국제 대회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LPGA 시즌 개막전 우승자 지은희(32)를 필두로, 김인경(31), 김효주(25) 그리고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대표해 출전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올 시즌 JLPGA 1승을 기록한 카와모토 유이와 요시모토 히카루, 미우라 모모카가 출전한다.
또한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인 한화큐셀 소속의 윤채영(32), 이민영(27) 그리고 배희경(27), 정재은(29)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LPGA투어 선수로는, 지난 주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루키 임희정(19)과 김지현(28), 이정민(27)을 비롯, 최혜진(20), 조정민(26), 김아림(24), 박민지(21), 이다연(22), 장하나(27), 조아연(19), 이승연(20) 등이 총출동, 우승상금 3억 5천만 원의 주인공을 가린다.
2년전 메이저 승격과 함께 총상금을 2억원 올려 14억원으로 증액했다. 이에 따라 매년 상금왕을 좌, 우하는 분수령이 됐고, 지난해 이정은6(23)가 우승하며 상금왕에 올랐다.
대회장인 제이드팰리스GC은 ‘백상어’ 그렉 노먼이 설계해 2004년 개장한 코스로, 한국 10대 코스에 선정된 프라이빗 골프장으로 국내 최고의 코스 컨디션을 자랑한다.
이 코스는 상어의 벌린 입을 상징하는 턱이 높은 71개의 벙커와 6개의 폰드가 선수들의 기량을 날카롭게 테스트 한다.
이번 대회는 4개의 파3 홀 모두 푸짐한 홀인원 경품이 있다. 5번 홀은 2천만원 상당의 메이린클리닉 피부시술권, 7번 홀엔 2천만원 상당의 한화생명 연금보험 상품을 내 놓았다.
또한 후반 13번 홀은 8백만원 상당의 태그호이어 손목시계와 15번 홀 8천 만원 상당의 올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SUV 차량이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 부상으로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