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 푸드마켓 운영 대표자 20여명과 간담회 갖고 애로사항 청취
염홍철 대전시장, 푸드마켓 운영 대표자 20여명과 간담회 갖고 애로사항 청취
  • 뉴스와이어
  • 승인 2011.11.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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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와이어)
염홍철 대전시장은 “푸드마켓 활성화는 특정인이나 특정단체의 노력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 사회전반적인 기부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지난 11일 대덕구 법동 푸드마켓에서 금요민원실 일환으로 푸드마켓 운영 대표자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요즘 저소득층 결식이 증가하고 있지만 사회적인 기부문화가 확산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결식 취약계층의 문제는 무엇보다 기업 및 개인 등 모두가 참여할 때 해소될 수 있는 만큼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유낙준 푸드마켓 2호점 대표는 “마켓 이용자가 하루 50여명, 한 달이면 1천여 명에 달하며, 가장 많이 찾는 라면과 쌀, 장류 등 기부물품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기존 푸드마켓이 활성화 될 때까지 신규 푸드마켓 설치 자제와 부족한 기부물품 배가를 위해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전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유한봉 5호점 대표는 “현재 기부되는 식품과 이용자의 수요가 달라 기부물품보다는 현금 기부가 큰 도움이 된다”라며 “대기업 등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 “5호점의 경우 학교와 연계해 초·중·고 학생의 기부체험 행사를 실시해 라면 7천개, 쌀 2천kg 등을 기부 받게 됐다”며 “대전시에서도 ‘기부체험’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최근에 개점한 안승서 7호점 대표는 “한사람의 한 계좌 기부가 노인 한 분의 한 달을 행복하게 해드린다는 생각으로 기업체에 기부 참여를 요청하지만 이뤄지는 사례가 거의 없어 안타까울 뿐”이라며 “시와 구가 중간매개체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염 시장은 “현 푸드마켓의 문제는 기부물품의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한 것으로 우선 기부물품의 확보와 현금 후원대상 발굴에 적극 노력함은 물론 푸드마켓의 활성화가 이뤄진 후 신규설치 여부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또 염 시장은 “기부문화 확산과 관련해 프로그램을 제작해 지역 TV방송에 홍보하고 시정소식지에도 마켓 7곳을 소개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5호점에서 추진하고 있는 ‘초·중·고 학생의 기부체험’ 사업은 기부문화 확산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시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복지재단과 연계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부물품을 안정적으로 지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푸드마켓’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결식문제 해소를 위해 기부식품을 받아 슈퍼마켓과 같은 상설 나눔 공간에 마련, 이용자가 직접 마켓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복지서비스로, 지난 2009년 1호점(서구점) 개점 이후 현재 7호점까지 운영 중이다.

언론문의처: 대전광역시 자치행정과
담당자 김호순
042-600-3213

보도자료 출처 : 대전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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