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구청장:조은희)가 지역에 있는 빌딩이나 상가에서 근무하고 있는 가스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안전교육 사전예고제”와“교육이수 목표관리제”를 시행해 안전문화 확산에 팔을 걷었다.
서초구 지역에는 가스 안전관리자 980명이 근무하고 올 한해 304명(31%)이 법정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에 구는 올 상반기에 교육 대상자 모두가 교육을 받게 한다는 목표로 1월 초에 304명에게 교육 일정을 미리 알려줘 교육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분기별 교육이수 목표를 설정 해 월별 교육 사전 예고와 함께 처분도 강화 할 계획이다.
구가 안전교육을 강조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있다. 가스 안전관리자는 소방관련법에 따라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될 수 있다. 따라서 안전교육을 통한 그들의 전문성과 기술 능력 향상은 지역의 대응력 강화로 이어지고 나아가 안전문화를 확산 시키는데 기여하게 된다.
작년기준 지역에 근무하는 가스안전관리자 △연령은 50세 이상이 58% (573명), △ 재직기간 5년 미만이 52%(515명)로 평균 재직기간은 6년으로 이직률이 높은 편이고 △ 기술자격증의 경우 대다수 72%(709명)가 단 기간에 딸 수 있는 양성교육만을 이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 되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도시가스 월사용 예정량 기준 4천세제곱미터를 초과하는 건축물이나 프레온 가스 냉동 톤 20RT 이상 냉동기가 설치 된 건물에는 기술자격증을 소지한 안전관리자를 선임하고 6개월 안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실시하는 신규 전문교육을 받고 매3년마다 1회 보수 전문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을 받지 않은 자는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토록 규정되어있다. 안전교육은 가스 관련법에 따라 구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위탁하고 있으나 처분권은 구에 있고 교육은 공사로 이원화 되 관리 부실이 우려 되 작년에 서초구와 공사 간 안전관리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관리를 강화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365일 안전한 생활밀착형 안전도시 구현은 취임하면서부터 주민에게 드린 약속이자 2015년 구정 최우선 목표다.”라면서 “주민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꼼꼼하게 살피면서 우리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살기 좋고 믿음 주는 안전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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