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골프여제’ 박인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총 출동.
LPGA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골프여제’ 박인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총 출동.
  • 스포츠 유동완기자
  • 승인 2019.07.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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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D-9

[스포츠 유동완기자]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박인비 꿈나무 육성기금' 에 동참한 박인비가 꿈나무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박인비 꿈나무 육성기금' 에 동참한 박인비가 꿈나무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삼다수가 후원하는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이 2017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지난주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1 위와 상금 부분 선두에 오른, ‘메이저 퀸’ 고진영이 국내 무대를 찾는다.

지난해 LPGA에 진출하여 개막전부터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신인왕을 차지한 고진영은 올해 한층 더 성숙된 기량으로 올시즌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 3승으로 독보적인 존재로 떠올랐다.

올 시즌 상승세를 이어가며 두 번째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한 고진영이, 프랑스 에비앙과 제주 삼다수의 공통점인 ‘물’과 연관된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그려낼지 이번 대회 최대 이슈로 떠오른다.

또한, 삼다수가 후원하는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골프여제’ 박인비(31) 역시 KLPGA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해 자웅에 나선다.

LPGA 통산 19승에 박인비가 지난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018’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오랜 숙제였던 국내 KLPGA 투어 첫 우승의 한을 풀어냈다.

매치플레이 우승을 거둔 박인비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의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6년째 대회에 출전 중인 박인비가 6번의 도전 끝에 후원사 주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KLPGA 투어 상반기 8승을 합작하며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한 최혜진(20), 이다연(22), 조정민(25)을 필두로 국내, 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 KLPGA 투어 하반기 뜨거운 우승 경쟁에 돌입한다.

올 시즌 메이저 1승을 포함, 4승의 최혜진이 상금(7억 3096만 원)과 평균타수(70. 52타)에서 1위다. 명실상부 KLPGA의 대세인 최혜진은 15개 대회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7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최혜진의 대항마로 나란히 2승을 거머쥔 조정민과 이다연이 나선다. 조정민은 4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6월 BC카드 • 한경레이디스컵2019 정상에 올랐다.

8차례 ‘톱 10”에 입상하는 일관성으로 최혜진을 제치고 대상 포인트 1위(296점)를 달리고 있으며, 상금 순위 2위(5억 6818만 원)에 위치하고 있다.

이다연 역시, 시즌 11개 대회 출전, 지난달 ‘내셔널 타이틀’ 한국 여자오픈, 지난 7일 아시아나 항공오픈에서 2승을 차지했다. 큰 대회에서 강점을 드러내며 상금 5억원(5억 1289만 원)을 돌파했다.

7월 25일 끝난 KLPGA 영광 드림투어 10차전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3년간 국가대표를 거치며 올해 프로에 입회한 유해란이 처음으로 정규투어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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