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선의 시(詩), 나는 이렇게 살고 있네
김광선의 시(詩), 나는 이렇게 살고 있네
  • 김광선
  • 승인 2019.06.29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는 이렇게 살고 있네

                   스마일맨 김광선

 

남 말하기는 쉬어도

자신을 말하기는 어려워서

하면 할수록 후회만 크다

 

제 맛에 사는 세상이라서

남의 일이 내 일인데

나 몰라라 좋아하며 웃기만 하지

 

주고 받고

받고 주는 세상인데

배려없고 받기만 하면 소통이 될까

 

감싸안고 따라주며 함께했어도

조그만 아픔에 눈을 감으면

그 동안은 물거품이지

 

비 온 후에 굳어지는 것

웃으며 헤어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다시 하자

다시 해보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