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안양면, 어르신 생신 챙기며 소통행정
장흥군 안양면, 어르신 생신 챙기며 소통행정
  • 최화형 시민기자
  • 승인 2015.01.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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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안양면(면장 김광렬)과 지역 사회단체가 지난 23일 독거노인 생신 챙기기에 나섰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  장흥군 안양면(면장 김광렬)과 지역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의 생신 챙기기에 나섰다고 지난 23일 전했다.

지역 내의 장수 노인들이 대부분이 쓸쓸히 생신을 보내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는 85세 이상 어르신 162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소요예산은 지역 내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88번째 생신을 맞은 비동마을 김정임 할머니를 찾아 안양면장과 번영회장(이재운), 새마을부녀회장(박신자)이 직접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김정임 할머니는 “평소에도 자주 찾아와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물어주고 챙겨서 고마운데, 생각지도 못한 생일까지 기억해 줘서 너무 고맙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광렬 면장은 “어르신이 생일방문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에 오히려 찾는 사람이 위로 받는 듯하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전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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