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도시재생 아카데미 창원 선진지역 체험 답사
광주 남구 도시재생 아카데미 창원 선진지역 체험 답사
  • 신문식 기자회원
  • 승인 2015.01.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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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을 위해서 주민참여와 배려가 공공의 첩경
▲ 창원시 도시재생 지원센터장이 창원의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문식 기자회원 ] 
광주 남구(청장 최영호) 도시재생추진단(단장:전병관)은 21일 8시 공무원과 아카데미 추진위원. 수강생 등, 70여 명을 2대의 버스를 타고 도시재생 선진지역 창원을 체험 답사를 했다.

도시재생 추진단 주무관은 오늘 창원 도시재생 선진지역은 처음 가는데 거기서 남구의 발전 모델을 찾아서 남구의 새로운 도시재생을 할 수가 있었으면 한다. 모든 분의 열린 눈과 감각을 특별히 주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창원 도시재생 지원센터(센터장 김남룡)은 “멀리 빛 고을 광주에서 창원을 찾아주신대 감사하다. 나는 구례가 외가다. 그래서인지 섬진강만 넘으면 모든 음식이 입에 맞는다.”고 말하면서 “도시재생은 주민참여”라고 말했다.

또 “도시재생은 주민의 참여가 첫째이지만 작은 희생도 있어야 하며 그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제대로 이루어진다. 도시재생은 주민들의 뜻으로 주민들을 위한 사업인데 여기서 이기주의는 시대의 흐름을 역류하는 악이다.”고 말했다. 또 “창원 도시재생지에는 골목 해설사를 두고 방문객들에게 골목을 설명하게 하는 봉사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창동에 이어서 노산동을 방문하였다. 자치위원장은 “노산동 이름은 1997년 교원동과 상남1동을 합쳐서 노산동이라 명칭을 바꿨다.”고 했다. “노산이란 명칭은 음악가 이은상 선생의 호로써 노산동에서 태어나서 자란 곳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노산동으로 하자고 했다.”고 한다.

이어서 “노산동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역 자력형 주거지 재생 테스트 베드사업지구로 지정되어 녹색 테마가로 벽화거리조성과 공한지 텃밭과 쌈지공원 조성으로 가로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저소득층 집수리를 통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 창원의 사례설명을 경청하는 남구아카데미 수강생과 추진단
또 “노산동은 마을 기업을 설립,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꽃차. 천연비누 등을 생산하여 주민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 스스로의 참여를 통해 마을 공동체 형성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목포에서도 왔었다.”고 말했다. 자치위원장은 우중에도 차가 출발하는 곳까지 와서 환송인사까지 하는 배려를 잊지 않았다.

백운동의 송우기 선생은 “문예부흥시대를 맞이하는 기분이다. 헐고 지을 생각에 앞서 옛것을 살려 역사와 문화의 혼을 불어넣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마을공동체가 이루어질 것 같다. 마을 주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통 통로는 무엇인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구 도시재생 성공의 관건은 주민들의 참여와 이기주의타파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 속에 각종 지혜를 모으고 많은 토론과 주민설득에도 인내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지역사업을 하는데 발생하는 손익에 대한 희생과 배려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 골목 스튜디오에서 방송실 견학과 음악방송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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